거제시, 조선업종 불황으로 인한 자금난 해소 위해 본격적인 지원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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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에서 앞으로 시의 주력 산업인 조선업종의 장기 불황으로 인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자금 지원은 지난해 대비 100억원 가량 증액되어 총 200억원이 지원되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신청 접수를 받아 각각 100억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체는 신청서류를 갖추어 거제시 조선경제과로 신청하면 되며, 상반기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받으며, 하반기 접수는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규모에 따라서 최대 3억 원 이내이며 기업체가 융자를 신청할 경우 대출이자 중 3~5%의 이자를 3년간 거제시가 대신 내주는 이차보전과 비슷한 형태로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관계자는 “상반기 지원금은 2월 중 지원결정을 할 예정이다. 기업체에서는 자금수요를 고려하여 상,하반기 시기를 조정하여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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