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2016년부터 기업 성장가능성으로 평가하는 보증체계 시작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보증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기업의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라면 신보의 보증을 받아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신보는 기업의 신용등급에 맞추어 보수적인 기업평가를 한다는 지적을 받아 앞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맞추어 결정하는 방식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신용등급이 보통이더라도 미래성장성이 뛰어난 제조업체의 경우, 보증한도가 1/4로 적용되었던 현재의 방식에서 1/3까지 늘어나게 된다. 또한 보증신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산업 및 기술관련 동향 정보 등 전문적인 기업평가를 위해 필요한 참고 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는 등 신춘 분석의 툴을 보완하고 국내외 관계 기업이 있는 경우, 내부 거래 심사를 강화하여 허위매출을 부풀리는 행위에 대한 감시기능 역시 강화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심사 방법이 간소화되며 보증전결권도 실무자급에서 가능하도록 하여 보증신청 처리기간이 대폭 단축되며, 보증료도 0.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보증심사 개편을 계기로 침체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데 중소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이날 기보는 ‘맞춤형 창업 우대보증’을 IoT분야까지 확대하는 등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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