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기관 경기도시공사, 민간협력기술개발 시범사업 협약 체결

경기도산하기관

경기도시공사(경기도 산하기관)는 31일 중소기업 2곳과 ‘민간협력기술개발 시범사업’ 협약을 통하여 기술개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방공기업이 최초로 시행하게 되는 민간협력기술개발 시범사업으로 기술개발 능력은 있으나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공모를 거쳐 총 19건의 우수한 과제를 접수하였고 평가심의 등을 거쳐서 삼정스틸과 ㈜엘엠에이치코리아 2개의 중소업체를 선정한 것이다.

개발 예정인 과제로는 ‘생활안전을 위한 손잡이 매립형 Door Lock 개발’ 등 총 2건이며 지방공사는 이들 업체들에게 1년간 두 차례에 거쳐서 총 사업비의 70%인 7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하게 되며 개발 성공 시에는 공사 사업에 반영하는 등 판로 확보까지 보장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의 경우 기존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들이 국가 또는 정부 공공기관 등이 관련법령에 의거하여 시행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의무대상 기관이 아닌 경기도시공사가 자체 규정을 통하여 추진하고 있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최광식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공사 사업의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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