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체감 만족도 기준점에도 도달 못했다.

인천시중소기업조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 136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실시한 ‘인천시 중소기업 사랑지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천에 대한 평가가 지역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98점으로 전년도 대비 하락하였으며 기준점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특히 노동력확보와 거래처 및 고객과의 접근성, 도로 및 철도 등의 교통인프라, 외부기관과의 기술협력, 전반적인 기업환경 분야의 만족도는 기준점을 상회하는 반면에 자금조달이나 임금수준, 부지확보, 입지비용, 기업규제에 대한 점수는 기준점 아래 수준에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활동에 대한 지역중소기업 만족도 역시 2.99점으로 기준점에 못 미쳤으며, 세부 평가항목별로 자금지원, 행정시스템, 공무원 전문성, 기업지원활동은 기준점을 초과 하였지만 인력지원, 기술지원, 수출지원, 기업홍보는 기준점을 미달했다.

한편, 인천지역 중소기업은 기업을 경영하기 위한 도시로 인천에 대한 애착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향후 5년간 계속해서 인천시에서 활동하겠다는 응답이 83.8%로 높게 나타났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올해는 인천시 자체의 요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적인 요인으로 중소기업들이 특히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이로 인한 인천시 전반적인 기업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인천시는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곤란해 하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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