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90%, ‘2016년 경영환경조사’ 내년 성장률 3% 전망 답변

경제성장률

17일 전국 경제인 연합회에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시항한 ‘2016년 경영환경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 90.2%가 내년 성장률이 3.0%미만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는 3.3%, 한국은행 3.2% 한국개발연구원 3.1%의 수치로 예상했던 결과 보다 낮은 수치로 비관적 전망이라고 한다.

답변 기업 들 중 ‘2.5%~3.0%’ 답변은 39.9% 였으며 ‘2.0%~2.5%’ 는 35.3%, ‘2.0%미만’ 은 15.6%으로 전망되었다.

올해 성장률은 98.3%가 3.0%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

이 외 올해 매출 실적에 대해서 기업들의 연초계획을 밑돌았다는 답변이 52%이었으며 계획치를 넘었다는 답변은 절반도 못 미치는 18%였다.

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내수와 수출이 함께 부진하여 매출이 줄었다는 답변이 48% 였으며 그 뒤로 중국 등 해외시장 경쟁이 심해졌다는 답변이 21%,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 10.2% 순이었다.

내년도 매출 및 영업이익에 대해 올해 대비 개선의견이 악화 의견 보다 우세 했으며 수출 회복시기에 대해서도 내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내년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영향으로는 중국 등 신흥국 성장 둔와, 가계 부채 위험성 증가로 인한 소비 위축, 미국금리 인상 및 국제금융시장 불안, 환율 및 원자재 변동성 심화 등을 순으로 위협요소라고 밝혔다.

중점 추진 경영전략으로는 사업 구조조정 등 경영내실화가 가장 많았으며 시장점유율 확대 등 외형성장이 그 뒤를 이었다.

사업구조재편 지원과 임금피크제 등 노동개혁 완수를 시급한 과제로 제시하고 의료 관광 서비스 업 등 신성장동력 강화와 창조경제 등 창업환경 육성등을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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