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가 너무 많은 중견기업, 운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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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벗어난 중견기업이 더 이상의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견기업이 되면 중소기업이었을 때 받았던 각종 혜택이 사라져 기업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중견기업들은 인력난 등에 시달리며 공장을 해외로 이전해야만 할 처지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 중견기업연합회는 대기업 규제에서 중견기업을 제외하며,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과 함께 연구개발 예산 확대 등을 요청하였고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100개가 넘는 규제의 대상이 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2013년 기준으로 국내 유지되는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0.12%에 불과하지만 일자리 창출과 경제 기여도에 있어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중견기업이 경제의 중심에서 더욱 더 탄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중진공, 수출연계형 기술사업화 참여기업 모집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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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경남 진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일 ‘2015년 수출연계형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한 수출용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완료 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실시 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국외사장 조사부터 전시회 참가 지원까지의 마케팅을 통합하여 지원한다. 또한 홍보 및 디자인 개발지원, 정보 및 서비스 대행, 마케팅 홍보, 전시회와 광도 등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있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총 사업비 70% 범위 내 최대 4000 만원까지 지원을 한다. 단, 최근 3년 이내 정부출연 연구개발사업을 성공판정 받거나 완료한 기업, 연구개발 기술개발로 중진공의 개발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던 중소기업만 신청 할 수 있다.

중진공은 참여 희망기업 중 서류평가와 심의위원회 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하여 50개 내외의 최종 참여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내년 많은 중소기업 문닫을 것

소프트웨어

12월 31일부터 시행 될 예정인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하도급제한 조항 제 20조의 3항’이 시행되면 많은 중소기업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중소 IT 기업들로 구성된 한국상용SW협회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은 미래창조과학부에 ‘시행령 일부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장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프로세스를 보면 제조사, 총판, 대리점, 영업사, SI, 고객 등의 과정을 거쳐 공급되고 있다. 이 공급과정에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다단계 과정을 모두 없애고 SI사와 제조사만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미래부의 입장이다. 매출 왜곡현상도 잡으면서, 중소기업을 내세워 80% 매출을 대기업이 수주하는 방식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의 경우에는 직접 판매가 아닌 총판을 통하여 공급하고 있는 실정인데, 개정안을 적용할 경우 SI사가 직접 하도급 계약을 체결해야만 가능하다. 글로벌 기업들의 정책상 본사에서 허용하지 않고 총판이나 대리점들의 사업기회를 빼앗는 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있다. 또한 총판이나 대리점들이 하드웨어 판매뿐만 아니라 소프트 웨어 개발은 물론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까지 수행하고 있는 상황을 미래부가 다단계 도급으로 보는 상황 또한 지적하고 있다.

국내 SW개발사들도 어려움을 겪는다.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T사의 경우, 총판을 통해 공급하고 있지만 개정안 도입 후에는 각 지사를 설립하여 영업 및 기술지원을 직접 해야 하고 이에 따른 비용과 인력에 대한 문제점이 발생된다.

현재 시행령은 ‘하도급 금액은 전체 사업금액의 50%를 초과 할 수 없음. 단. 단순물품(각종 HW,SW,NW 장비등)의 공급·설치 용역 등을 하도급으로 정의’하고 있고, 2조에는 모든 SW사업자와의 계약을 하도급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 한국상용 SW협회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은 총판과 제조사의 계약을 하도급에서 제외하는 건의를 할 예정이며, 이는 총판체제의 제조사는 총판이 하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직판을 원하는 제조사는 직접 하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시켜달라는 것이다.

KB금융 대우증권 인수, 국민자산증대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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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대우증권 예비입찰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민재산 증식 프레젝트’를 핵심전략으로 대우증권은 인수하며, KB의 주가연계증권과 같은 중위험 및 중수익 상품 개발 역량과 대우증권의 전문성을 결함 핵심전략을 위한 금융증식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설립 7주년 기념식에서 윤종규 회장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를 내걸며 대우증권 인수를 통한 ‘국민을 부자로 만들기’와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하여 KB는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다. KB국민은행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인수를 통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현재의 기업 자금조달 방식이 다양화 되어 있는 만큼 KB투자증권에 대우증권이 결합할 경우 기업투자 금융에서 경쟁력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우 증권 매각 관련하여 KDB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증권 지분 보통주 1억 4048만주와 산은자산운용 지분 전량인 777만 8956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상 가격은 주식가 1조 70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2조 2000 억원 으로 추산된다.

중소기업, 7개 지원부처 전화상담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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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에 관련한 전화상담은 복잡하고 어려웠다는 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2일부터는 달라질 것이다. 중소기업 지원 관련 7개 부처, 8개 콜센터 간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2일부터는 ‘원콜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중소기업이 정책 및 애로 상담을 한 통의 전화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1일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중소기업이 정책지원을 원하거나 정책관련 문의를 원할 때 어디로 전화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쉽게 정책을 포기하던 사례가 빈번하였다.

이에 따라 중기청과 산업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조달청, 특허청 등 7개 부처가 협력하였다. 이 기관들이 개별 운영하는 콜센터에 전화해 설명하면 콜센터 간 상담 내용을 공유할 수 있고 또 관련된 기관으로 연결해 준다. 중기청은 지난해 분산 운영 되던 6개의 콜센터를 통합하였다.

앞으로 중소기업 지원관련 문의 및 애로사항 등의 문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정책 상담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정수봉 중기청 고객정보화담당관은 “중소기업들이 콜센터 이곳저곳으로 전화를 걸어 똑 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원콜 상담서비스를 통해 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은행, 정부구조개혁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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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물가와 금융안정에 힘쓰며 장기간 총수요가 위축되어 성장잠재력이 저하되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고, 정부의 구조개혁에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29일 한국은행은 ‘구조개혁과 중앙은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 금융, 교육 부문의 구조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면 소비와 투자 증대를 도모하는 통화정책의 유효성도 상당히 높아 질 것, 이 과정에서 중앙은행은 구조개혁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는 금융, 경제 여건을 조성하여 구조개혁을 뒷받침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이 구조개혁에 참여할 수 있는 역할론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중앙은행의 역할로 가장 먼저 강조한 물가안정 유지이며 총 수요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를 막는 일도 중앙은행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를 발표한 안과장은 구조개혁 과정 중 일시적으로 실업증가와 가계소득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며, 중앙은행은 총수요 위축을 완하하는 방향으로 통화 정책을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구조개혁 과정 중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금융시장 불안에도 대응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어 경기 부진이 심화될 수 있어 구조개혁 동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 하였다.

또한 그는 ‘유동성이 부족한 금융사에 특별대출을 실시, 공적자금 지원기금 발행 채권을 인수하는 등 구조개혁에 필요한 비용을 중앙은행이 부담하는 경우는 통화 팽창 등 부작용에 대해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공기업/공공기관도 독자생존력 상실, ‘좀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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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당국이 실시한 은행권에게 요구한 부실 민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 중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독자 생존 능력을 상실한 체 세금에 의존하는 일명 ‘좀비기업’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공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40개사로 전체 비율의 21.1%였다. 이는 5곳 중 1곳을 좀비기업이라는 것이다.
이자보상배율이란 기업활동으로 얻는 영업이익을 이자비용 즉 금융원가로 나눈 수치이다. 헌데, 현재 좀비기업인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이며 이자조차도 감당하기 힘든 이익을 내고 있다는 의미이다.

현재 공기업의 경우 시장형 16개사 중 5 곳이, 준시장형 16개사 중 6곳, 공기업 투자법인 38개사 중 11곳 등 전체사 70개사 중 22곳이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이다.
특히 공기업 투자법인이 상당수가 막대한 손실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938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이자비용이 1조 9억원으로 훨씬 높았고 한국석유공사 또한 지난해 214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이자비용은 3363억원에 달했다.

이밖에는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신평택 발전, 대구그린파워 등도 영업손실로 이자를 갚을 능력을 상실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기금을 관리하거나 업무 위탁을 받은 준정부기관도 82개 중 15곳( 18.3%)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간, 한국에너지공단, 근로복지공단 등이 영업손실을 면치 못하였으며 특히 한국환경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4군데 준정부기관은 적자 누적으로 정부 출연금조차 부족하여 완전 자본잠식상태에 이르렀다.
기타 공공기관 중 영업손실 상태인 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해울, 기초전력연구원 3곳이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영 부실은 국민의 세금으로 메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산업진흥원, 우수중기지원 ‘하이서울브랜드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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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에서 내달 18일까지 ‘2016년 하이서울브랜드 기업’ 모집을 공고했다.

서울시가 인정하는 우수 중소기업들의 공동브랜드인 하이서울 브랜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유브랜드 육성에 어려움이 많은 서울 소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총 7개 분야(정보통신, 패션/뷰티, 문화콘텐트, 바이오메디컬, 친환경 녹색, 생활이이디어, 비즈니스서비스)의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지원을 하고 있다.
2004년 11개사로 시작한 이 사업은 매년 참여기업이 확대되어 현재는 204개사로 증가하였다.

모집분야는 정보통신, 패션뷰티, 문화콘텐츠, 생활아이디어, 친환경녹색, 바이오메티컬 등의 제조분야와 디자인컨설팅, 기술사업화로 이루어진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두 가지 이다. 신청자격은 제조분야에서는 매출액 15억원 이상 서울소재 기업으로 상시 근로자가 10명 이상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는 매출액 7억원 이상 서울소개 기업으로 컨설턴트 수가 7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이후, 추후 평가를 통해 기업을 선정하여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들을 받게 된다.

현재 ‘하이서울브랜드’ 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200여개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두각을 드러내도 있다.

 

춘천시, 중국 전시회 참가비 지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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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가 31일부터 11월 5일 까지 열리는 2015캔톤페어 전시회에 수출유망 중소기업 5곳의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캔톤페어 전시회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며 중국 수출 중 20% 거래 계약이 이루어 지는 아시아 최대 종합 전시회이다.

지원을 받을 기업은 화장품 제조 업체로 시에서는 부스 임차료와 부대시설 장치비, 항공료 등 제반 비용의 80%를 지원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후 수출보험료, 외국어 홍보물 지원 등을 계속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중기청, 공공구매촉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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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5년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29일 개최했다. 대회에서는 지난 한 해 공공구매실적 증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중소기업인, 유공자의 포상도 이루어 졌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중소기업중앙회 상근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등 공공기관 및 관련 단체 임직원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공공구매 제도 이행 및 실적 증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5곳,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32명, 모범중소기업인 18명이 대통령 표창 등 시상했다. 공공구매 모범기관의 우수사례 발표, 공공기관 실무담당자 대상 공공구매제도 교육이 실시되었다.

송재희 중소기업 중앙회 상근부장은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하여 중소기업이 내수부진상황을 공공구매 판로지원 정책으로 극복할 것을 강조하며 구매담당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판로지원 부장은 창업초기 중소기업들의 조달시장 참여가 어려운 부분을 꼬집으며 공공기관들의 개선을 촉구하였다.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2001년도에 시작하여 올해 총 15회 개최되었으며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