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TV 홈쇼핑 방송수수료 지원 결과

중소기업TV홈쇼핑지원

최근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TV 홈쇼핑 방송수수료를 지원받아 평균 7천만원의 매출 실적을 거두었다.

14일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 10곳에 방송 수수료로 2억 2천만원 가량의 지원하여 평균 7천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1월 TV 홈쇼핑 희망기업을 공모하여 10곳을 선정하였으며 업체당 2천 200만원의 방송 수수료를 지원해 왔으며 해당업체들은 매출의 8%를 수수료로 부담하였다고 한다.

중소기업이 홈쇼핑에 참가할 경우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나 대략적으로는 매출의 30%를 방송수수료로 지불하고 있다. 따라서 홍보효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중소기업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중소기업의 불편함을 해소 하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펼쳤으며 10개 업체는 지난 5~10월 기간 동안 홈쇼핑 방송 뒤 매출액이 업체당 평균적으로 7천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송 이후, 경영이 개선되는 등의 효과로 정규직 13명, 비정규직 23명, 아르바이트 32명 등 68명을 새로 채용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을 통하여 파주시내 한 식품업체가 홈쇼핑 방송 후 대형마트 납품과 학교급식 주문이 증가했다고 한다.

경기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예산부족으로 중단

경기도 중소기업 이자지원

경기도가 최근 재정난을 겪으면서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내 중소기업인들의 반반이 거세지고 있다.

공제사업기금에 가입되어 있는 중소기업의 수는 경기도내에 약 2천개이다. 공제사업기금은 공제기금의 납입횟수 및 총액에 따라 자금활용한도가 계속 증가되어 자금의 대출시기, 사용기간 연장 등 유동성있게 사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06년 전국 최초로 공젝사업기금 이자차액 0.5%를 지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사업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추진 1년만에 중단된 바가 있으며 2013년 이후 아직까지 시행하지 않고 있어 도내 중기인들의 재시행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 사업기금을 이용하고 있는 업체 중 대다수가 제 1금융권의 이용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이런 업체들의 이자차액 지원은 큰 금액인 것이다.

또한 이차보전사업을 시행하고 있지 않은 광역지자체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만으로 형평성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계속되는 중기인들의 공제사업기금 이자차액 보전사업 재시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내년부터 사업 재시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중소기업, 중동진출 2000만 달러 상담 및 계약!

경기중소기업 중동진출 (2)

경기지역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통상 촉진단이 지난 14~17일 이스라엘 텔아이브와 18~20일 더키 이스탄불에서 2000만 달러가 넘는 상담 및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참가 업체들은 ㈜큐리오텍. 드림네트워크, 등 10개의 업체가 중동지역을 방문하였으며 방문기간동안 110건의 수출상담을 가졌다.
이 중 1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 되었고 6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되었다.

그 중에는 LED 조명 제작 업체에서도 이스라엘과 이스탄불 2곳에서 샘플 구매 요청을 받았으며 현재 이스라엘 통관을 위한 인증을 획득하는 중으로 이후 60만 달러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중소기업 중동진출 (1)

국내산 원초로 초밥용 김을 생산하는 업체가 이스라엘에서 청결식품인증을 획득하였으며 6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연간 20만 달러이상의 이스탄불 대형 초밥 프랜차이즈 업체와 계약 체결 여부 등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핸드폰 무선 충전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에 이스탄불 바이어가 신제품 공동 개발 요청을 하여 7만 달러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중동 통상 촉진단 파견은 글로벌 권역별 수출 전략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 말했다.

경기도, 공공부지 활용 중소기업을 위한 물류센터

경기도

17일 경기도는 도유지나 시유지 같은 공공부지를 활용한 유통·물류센터를 만들어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물류센터를 만들리고 했다고 전했다. 이는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제품보관부터 포장과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유통·물류센터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격차를 없애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경제분야 오픈플랫폼 정책’ 의 하나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열린 행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가 물류유통 지원이라고 말하며 현재 중소기업이 비싼 대기업의 물류단지나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설치 창고를 이용하고 있다는 문제를 꼬집었다.

경긱도

따라서 경기도는 도유지와 시유지를 이용하여 물류·유통센터를 조성하면 30%이상의 물류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물류센터 조성방법과 사업부지 운영방법 등에 대한 세부 계획은 기업 수요조사를 통하여 결정되며 예산이 확보 되는 대로 상반기까지 기업수요조사를 마무리 하고 2017년 뒤에 사업을 실행할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중소기업을 위한 물류·유통 인프라를 조성해 지원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중소기업, 중국 서남부 핵심 도시 개척

경기중소기업

경기도 내 우수 중소기업이 중국 서남부의 충칭과 난닝에서 우수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 ‘G-FAIR 충칭&난닝’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남부에 핵심물류거점인 난닝지역 등 25개 중소 수출기업을 파견한다. 특이 이번 파견에서는 FTA를 통해 경기도 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중국신흥시장 개척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따라서 17일 충칭시에서 19일 난닝시에서 각각 ‘G-FAIR 충친&난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수출박람회에는 기초화장품 제조업체, 친환경학용품·필기구 제조 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 통상사무소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상해’ 추천의 현지 바이어들과 1 대 1 상담회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서남부 지역에는 한류의 영향을 받아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아직 상품 진출이 활발하지 않아 도내 중소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지역적 위치를 보아도 충칭시는 서부 내륙지역 소비도시로 급부상 하여 경제성장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난닝시는 화남, 서남, 아세안 3대 경제권이 만나 광시좡족자치구의 주도이기도 하다. 난닝시는 중국 광시북부만경제권의 중심지로 현재 아세안까지 진출 가능성이 있는 중국 남부 물류의 거점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충칭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광시좡족자치구 상무청 및 난닌시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현재 경기도는 현지바이어 충칭은 298개, 난닝은 600개의 중국 업체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 상담회는 충칭과 난닌 현지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되고 2개 도시가 중국 서남부 지역에서 급부상하는 경제중심지인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