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 2015년 연구인력지원 성과 발표

NST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서울 삼정호텔에서 11일 ‘2015년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연구인력지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천 NST 이사장과 천영길 산업통산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의 그간의 성과를 공유, 산업기술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등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 동안 NST와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중소·중견기업 신규인력 채용’과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에는 파견인력 표준급여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3년간 지원, 파견인력에게 인사우대 및 파견수당,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등 올해 총 225개 기업에 233명의 연구인력을 파견하였고 신진 석·박사 신규인력 채용 시 중소·중견기업에게는 기준연봉의 50%까지 최대 3년간 지원을 올해 334개 기업에 358명의 연구인력 채용을 도왔다고 밝혔다.

지원받은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이 지원 전과 비교하여 113억언 증가한 것으로 한국 전자통신연구원이 분석하였으며 직원 1인당 매출액도 평균 3400만원으로 증가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우수 지원 사례 발표 및 유공자 포상도 진행되었으며 중소·중견기업 인력지원 우수성과를 묶어 성과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전시회도 마련되었다.

미래부, 빅데이터 클리어링 서비스 제공

BIGDATA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빅데이터 클리어링 서비스’를 통하여 빅데이터 활용과 시장 확산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에대한 애로 사항을 전담으로 해결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클리어링 서비스(Clearing service)는 법률적 기술적 문제로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창업자, 스타트업 등 에게 ARS, 온라인 상담 등을 통하여 활용저해요소를 해결하는 서비스로 그 동안 정부에서 빅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 도움을 청해야 하는 지 잘 모르던 기업을 위하여 미래부는 이번에 K-ICT 빅데이터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에 전담데이터 활용 불편사항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빅데이터 클리어링 서비스’를 마련했다.

내년 2월에는 K-ICT 빅데이터센터가 판교 창조경제벨리센터로 이전 될 예정으로, 이전과 동시에 전문가의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현장 상담소도 설치 될 계획을 밝혔다.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1670-1317번으로 전화하거나 온라인 홈페이지(kbig.kr)를 통하여 기술애로, 개인정보보호 이슈 등 정책 애로사항 등을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초기 상담 이후에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 20여명의 자문을 받아 세부변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중 법류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온라인 법률 자문도 2주이내로 제공한다.

강성주 미래부 국장은 “국내 빅데이터 관련 기술 및 정책 노하우를 ‘빅데이터 클리어링 서비스’에 집중시켜, 빅데이터 활용 저해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해결 지원해주는 단일창구로 제공하겠다”며, “중소 및 벤처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소•중견기업 인천공항 면세사업 뛰어들다.

중소기업면세사업

7일 인천공항공사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의 몫으로 배정된 인천공항 제 3기 면세점의 4개 사업권(DF9~DF12) 입점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중소·중견 면세점에 입점되는 기업은 DF9 구역에 에스엠, DF10 시티플러스, DF11 삼익악기, DF12 엔타스 등의 매장 공사를 완료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번 입점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입찰 최저수용금액인 일반기업 사업권의 60% 수준으로 들어왔으며, 임대 보증금의 보증증권 대체 등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받게 된다.

최근 진행과정 중 보증금 납부가 원활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재입찰 및 재·재입찰’을 진행하고 사업권이 모두 정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중견기업이 인천공항 면세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개항 이후 처음이다.

에스엠과 시티플러스에서는 ‘전 품목’을 판매하며, 삼익악기는 향수·화장품·잡화, 엔타스 주류·담배·잡화 등을 취급하기로 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일부 중소·중견기업이 브랜드 유지력이나 면세점 운영경험의 부족 등이 경쟁력에서 떨어진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 복수의 사업자에게 전품목 판매를 허용한 부분에서도 가격 및 서비스 경쟁에서 중소·중견기업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되는 부분이 생길 것이라는 예상이 일고 있다.

그러나 인천공항에서 주류·담배·잡화를 취급하는 엔타스 면세점은 매출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
이는 매장 면적과 임대료 대비 효과적이며, 비수기에도 하루 매출 1억원대를 유지하는 등 중소·중견사업자 중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다.
에스엠의 경우, 주주사인 하나투어를 통한 마케팅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중견기업연합회, 마곡지구 R&D센터 건립 추진

마곡지구R&D센터건립

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중견기업 전용 복합 연구개발 (R&D)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기업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본사가 지방인 곳이 많은 중견기업들이 센터에 입주하여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집중하는 등의 활동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다.

관련업계는 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 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마곡지구 약 9000㎡부지에 10층 규모 R&D센터 건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서울시장과 중견련 회장이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중견련 관계자는 마곡지구에 센터 건립 시 서울시로부터 1/3가격 수준으로 분양이 가능하며 주요 중견기업이 컨소시엄 형태의 자금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건축비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R&D센터 완공 시 핵심 연구 인력 확보가 용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가 완공 되면 20곳 이상의 중견기업이 분양을 받아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 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중견기업의 40%가량이 지방에 있어 우수인력 확보가 어렵다”고 전하며 “입지가 뛰어난 마곡지구에 R&D센터가 생기면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대•중소기업협력재단, 성과공유제 확산 협의회 개최

성과공유제확산협의회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3일부터4일까지 ‘2015 제 2차 성과공유제 확산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및 수행기업 담당자, 성과공유 연구회 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차 중소협력사들을 위한 다자간 성과공유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다자간 성과공유제 가이드라인 안내, 과제발굴 실습 및 코칭이 진행되었다.

두산인프라 코어, 롯데마트, 신세계 등 자율추진협약 기업 16개사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다자간 성과공유과제를 공유하는 등 참여기업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발표기업들은 2·3차 중소협력사가 함께하는 국산화개발, 성능개선, 원가절감, 해외사업장 구축을 통한 공유가치창출과 경쟁력 강화 두 가지를 모두 얻게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다자간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성과공유 아카데미를 통한 과제발굴, 코칭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견-중소, 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동반성장 CEO 아카데미’

중견중소동반성장아카데미

중소기업청은 3일 더 케이호텔 비파홀에서 ‘동반성장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날 진행된 아카데미는 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의 상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호반건설, 수탁기업협의회,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수탁기업협의회란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 및 경영정보의 교환과 공동기술 개발등을 촉진하는 협의체이다.

현재까지 동반성장교육과 차별화된 이번 아카데미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아카데미에서는 중견·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CEO들에게 쉽게 설명한 동반성장의 필요성, 정부지원정책, 불공정거래 하도급 법률, 소통강화 교양특강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가교역할인 중견기업 중심의 수탁기업협의회 활동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하며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호반건설와 협력사 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분과토론회를 마련,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 전문무역상사 추가 100여개사 지정

전문무역상사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전문무역상사’에 대해 추가로 100여개 사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에서는 회원사들에게 전문 무역상사 모집 안내메일을 발송하고 가입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전문무역상사란 70~80년대 우리나라 수출의 선봉장이었던 종합무역상사를 본떠 만든 것인데 1975년 처음 도입되어 2009년 폐지되었다. 하지만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전문무역상사’를 새로 법제화한 바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2년 자격의 전문무역상사를 167개사를 선정하였으며 대기업이 3곳, 중견기업이 4곳, 중소기업이 160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으로만 구성되어있어 수출 판로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으로 이번 전문무역상사는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 내로 자격유효기간은 1년으로 둔 전문무역상사를 추가적으로 100개업체를 지정하여 내년까지 267개를 운영해보고 성과에 따라 추가 확대 등을 검토 중이다.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될 경우 연간 10~15회 정도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 업체들과 독점 수출상담의 기회가 주어지고 해외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 참여에서 우대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역금융 지원이나 일정 수출 실적을 초과 달성 시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 수출 대행 시 해당 수출분에 대해 무역보험료를 중소기업 수준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인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능력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견기업 산업혁신 운동 추진, 중소 협력사에 대한 혁신 지원

중견기업산업혁신지원 (2)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우수 중견기업 8개가 참가하여 ‘2015년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추진을 위한 출연 협약식과 제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 했다.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은 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투자재원 활용으로 2·3차 협력사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 시작하여 올해로 3년차를 맞는다.

남선알미늄, 동양물산기업, 동진쎄미켐, 린나이코리아, 센트랄 등 8개 중견기업이 출연협약을 체결하였다.
중견기업 8개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공동 출연한 재원은 5억원 가량으로 25개의 중소협력사에 대한 혁신 지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견기업산업혁신지원 (1)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중견기업의 출연금 만큼 동반성장기금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하여 중소협력사와의 혁신활동 성과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우수 중견기업들의 자발적인 재원 출연에 대해 “사회적 책임 실천 및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창조경제와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성과공유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등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2년차인 작년에는 2013년도 50억원보다 큰 256억원의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였고 목표 달성률도 평균 133%, 개선율 평균은 69.5를 기록했다.

환경부, 환경정책자금 지원 확대

환경정책자금

환경부가 앞으로 중소기업으로 대상으로 하던 환경산업육성, 환경개선 등과 관련한 환경정책자금이 중견기업까지 확대 개편할 것이라고 한다.

24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중소기업의 환경투자 촉진을 통한 환경산업의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에게 지원되던 환경정책자금 융자산업에 대해 중견기업까지 확대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중소 환경 기업들의 장기화 된 국내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원활한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확대로 보다 많은 사업체에서 환경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의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였다.

현재 우리 정부가 런던의 정서에 의해서 내년부터 폐수처리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의 해양 배출이 금지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육상처리를 위한 기업들의 부담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하여 이에 대한 대안으로 올해 초 자금 지원대상을 폐수오니 배출업체에 한하여 중견기업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확대는 모든 중견기업으로 확대하여 중소 및 중견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적응과 환경 개선사업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한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을 목표로 국가적 과제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환경중소기업의 운영지원금인 환경산업육성자금의 성장기반자금에 대해 융자자금 사용처를 미리 지정하는 기존의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하며 중소환경기업이 실제로 필요한 자금을 이전보다 훨씬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수요자 중심의 재정정책 실현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한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환경분야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자금집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하며 정책의 수요자 중심으로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다.

뒷걸음질치는 중견기업, 중소기업으로 되돌아 가다.

퇴보하는 중견기업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으로 뒷걸음질치는 경우가 최근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20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되어 정부의 성장사다리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국내 중견기업의 중소기업 회귀 현황’에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217개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0~2011년 사이 91개 기업이, 2011~2012년 사이 50개 기업이, 2012~2013년 사이 76개 기업이 퇴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렇게 중견기업들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중소기업으로 회귀하는 이유는 중견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사라지고 규제가 심해진다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되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은 2013년 기준으로 중견기업에 대한 규제가 총 83개라고 말했다. 최근 9월 개선된 규제는 11개로 사실상 72개의 규제는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중견기업 성장 지원 협의회’는 2013년 ‘중소기업 성장 규제 해소’ 등이 선정 된 이후 2년이 지난 올해 6월에야 1차 회의가 개최될 만큼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것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6월부터 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한 ‘제 1차 중견기업 성장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2019년까지 중견기업을 5000개까지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중견기업에 맞는 정부의 지원책을 마련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한국은 중견기업까지 성장시켜놓고 다시 중소기업으로 되돌아 가는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흥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법 개정안 같은 중견기업 지원 법안은 아직도 국회에서 통과되어 지지 못한채 계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안일한 태도로 중소기업으로 회기하는 중견기업들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내기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
그 외에도 경제 성장에 노를 저어야 할 벤처기업의 성장도 기대에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의 수는 전체 기업의 0.6%인 460개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