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첨단 레이저기술 활용 중소기업 지원

레이저기술

앞으로 부산지역 내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첨단 레이저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4일 오후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가 강서구 미음동 연구개발 허브지구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비사업으로 유치되었으며, 전체 사업비는 282억원으로 부산 제조업의 절반 이상인 기계부품소재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센터 개소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레이저 가공기술 시제품제작 지원과 레이저 관련 인력양성 등을 본격화 할 것이라 전하며 내년에는 레이저 가공기술 관련 첨단장비 50여 종을 갖추어 국내 최고 수준의 레이저 가공 관련 장비와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라 전했다.

중소기업들도 레이저를 활용하여 시제품 제작, 애로기술 해소 등을 위한 정보 취득, 조선 및 자동차 분야 절단, 용접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시는 자동차부품글로벌품질인증센터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한 생산 및 연구인력 등 1천여 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