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 삼성전자 거래 중인 중소기업 특별지원 방안 마련

광주은행

JB금융그룹 광주은행에서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생산라인 해외 이전과 관련하여 22일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 금융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광주은행은 36개 삼성전자 거래기업에 대하여 유동성 관리를 위한 만기연장, 거래규모 및 신용등급에 따른 신규자금 지원, 정책자금 지원, 이차보전, 금리우대 등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에서 느끼고 있는 금융애로 사항에 대하여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체제를 전 지점에 구축할 방침이다.

송종욱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은 이번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라인 이전으로 인하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다각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설명하며 “거래업체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은행으로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광주은행, 설 대목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 자금대출로 편성하고 지원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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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자금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설에 자금애로를 겪을 지역소재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자금 3천억원을 ‘설 중소기업 특별 자금대출’로 편성하고 8일부터 3월 8일까지 지원하라 예정이라 전했다.

또한 광주은행은 3천억원의 만기연장 자금을 함께 편성하고 동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한 대출금에 대해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주가 원할 때 만기연장 해주기로 했다.

이번 설 특별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고 30억원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고,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서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차입(C2)시 최고 1.5%포인트까지 우대하여 업체의 금융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별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설 명절을 앞둔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 중소기업의 노무비,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 자금을 설 이전부터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빠르게 지원하는 정책으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 여신전략부 이동수 부장은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앞으로 광주은행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