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행복한 금융” 사업 추진

 

BNK금융그룹이 ‘2017년 행복한 금융’ 사업을 발표해 우수기술기업 및 중소기업 등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행복한 금융’은 BNK금융그룹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사회책임경영 프로그램의 하나로 2012년부터 6년째 중점 추진 중인 사회책임 사업이다.

‘2017년 행복한 금융’사업은 우수기술기업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서민 상생 지원, 지역 인재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지원, 문화교육, 행복 나눔지원 등 6대 지원 사업과 54개 세부추진 과제를 목표로 정했다.

혁신기업에 대한 기술 금융과 기술인증 중소기업의 설비투자자금으로 총 3조 50억원을 대출한다.

총 지원 금액은 대출지원 4조 6000억원, 펀드 조성 5000억원, 기부 지원 135억원, 전통시장 이용 17억원 등 총 5조 1152억원 규모다.

그 중 조선, 해운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지 위해서는 1조 6천475억원을 특별 대출하기로 했다.

또한 고금리 탓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로 4천억원을 대출한다.

이밖에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501억원, 문화교육 사업에 10억원, 사회공헌사업에 116억원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BNK측은 올해 과거 성공적이었던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 기술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이라고 해서 BNK금융그룹의 지역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축소될 수는 없다” 며 “BNK금융그룹은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민을 위한 ‘행복한 금융’을 지속 실시해 나가고 지역 밀착경영과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