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래성장동력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미래성장동력분야

부산시는 미래성장동력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로 혁신적 기업을 성장시키는 ‘2016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향상시키고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시행되며, 1년 이내의 단기사업화 과제를 지원한다.

육성사업에는 부산시에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8억원에 12개 과제를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사업규모를 예산 10억원으로 늘리고 15개 안팎의 과제를 선정하는 등 지원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 전했다.

중점 지원대상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에서 부산시의 전략산업 시책과 정부의 미래성장동력 육성 정책을 비롯,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산업기술 수요를 반영한 분야다. 이 사업에는 신기후산업, ICT융합산업, 웰니스산업, 영상컨텐츠산업, 지식인프라산업 등 5개 산업에서 17개 세부분야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비 신청양식 등의 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실태조사와 선정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하여 해당 연구개발 사업비의 75%가량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신청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기업 10곳 중 8곳이 중소기업으로 조사

중소기업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중소기업이고 설립시기가 90년대 이후 인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산시에 부산지역 제조업 실태조사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종업원 50인 이상 제조업체는 총 353개로 대기업이 65개, 중소기업이 288개로 10곳 중 8곳이 중소기업이었다.

회사 설립시기는 1990년대가 가장 많았으며, 2000년대와 1980년대가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이 19.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1차금속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공장 보유 형태는 자가 소유비중이 89.0%였으며 대지면적도 평균 38,621㎡로 나타났다.

기업소유 및 경영체제는 소유경영인 체제가 약 80%가량 이었으며 전문경영인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제조업 종사자 중 남성 비중은 79.8%로 10년 이상이 28.2%로 생각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 했으며 재직연수를 기업 규모 별로 보았을 때 대기업의 경우에는 10년이상 재직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중소기업은 3년 미만이 많았다.

현재 부산시에는 내국인 근로자 구인 곤란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업체들이 절반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