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규등록 중소기업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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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구·군에 신규등록한 중소기업이 같은 기간보다 약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1년새 275개 업체가 등록하는 등 울산의 경제체질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등록업체로는 지역 주력 대기업과 연관되어 있는 자동차와 선박부품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울산시의 경제여건이 개선됨에 따른 시설 고도화가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폐업한 업체도 36%늘어 68개 업체가 폐업을 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 중 부도로 문을 닫은 업체보다는 이전이나 업종변경을 위한 폐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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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등록 중소기업은 시가 종성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2001년부터 작년까지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130㎡ 규모의 12개 일반 산업단지를 조성, 총 355개 중소기업을 입주시켰다.

또한 추가 적으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8개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계획에 있으며 이 단지에는 총 304개의 중소기업이 입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둔 6개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소기업을 키워 대기업 위주의 울산경제 체질을 바꾸는 것이 민선 6기의 목표”라고 말하며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활기를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