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시장 수출 63억 확대 등 이란 수출 박차를 가한다.

이란

최근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됨에 따라서 정부가 이란 시장에 대한 수출을 63억달러까지 확대하고 내 현 3배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1일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재로 해양수산부, 미래부, 보건복지부, 농립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란 시장 진출 성과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란에서 29일 개최될 예정인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를 국내 기업들의 수출확대로 연결할 수 있도록 부처별로 성과사업을 점검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현재 정부는 범부처 합동으로 산업·무역·중소기업과 에너지·자원, 건설·환경, 금융·재정, 문화·ICT, 보건·의료 등 7개 분과를 구성할 것을 이란과 협의 중이며, 경제 공동위를 경제협력 외 문화 등의 소프트 파워확산을 위한 활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올해 이란 수출을 2012년 수준까지 달성하고 3년 내에 현재 수준의 3배 이상 확대할 방안을 추진하고, 경제공동위시 양국의 무역규모 확대를 위하여 목표치를 합의의사록에 설정하여 향 후 이행 상황을 상호 점검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란은 경제제재 해제로 인하여 올해 5.8%, 내년 6.7% 성장이 전망되고 특히, 원유 수출확대와 해제된 동결자산을 활용하여 에너지와 사회 인프라 개선을 우선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다. 따라서 생산 확대를 위한 설비 및 기자재, 화장품, 가정제품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청,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전환 적극 지원

중기청수출지원

중소기업청이 2016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자금으로 3608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청은 29일 ‘2016년 중소기업 해외 진출지원 사업계획’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년도 대비하여 33% 예산을 증액하고 수출역량강화와 해외마케팅, 해외규격 및 인증 등을 25개 해외 마케팅 사업 및 해외 진출사업에 지원될 방침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 사이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체결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의 골든타임 극대화를 위해서 현지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진출 전략을 고도화 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 전용지원프로그램의 지원규모도 150억원까지 확대, 중국 진출에 따른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중국인증 집중 지원 예산 역시 71억원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중기처에서는 기존 수출 유망 기술개발을 중국과 아세안 소비재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소비재 전문 기술개발로 개편하는 등 소비재기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에 밀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규프로그램을 신설하였으며 중기청은 유망기업을 선정하는 등 수출 실적 500만 달러를 달성할 때까지 지속적이고 충분한 정책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유망수출기업 집중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 밖에 간접수출 실적도 수출역량강화사업 등 6개 사업의 선발기준인 ‘글로벌 역량진단’에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사업참여 대상의 범위도 확대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