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IBK기업은행, 온라인 수출지원 전자결제 도입

KOTRA는 IBK기업은행과 글로벌 결제수단인 페이팔을 B2B 이마켓 플레이스인 바이코리아에 도입하는 업무혁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자결세 시스템 도입이다.

이로써 중소기업은 결제 현황과 대금 정산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해외 바이어 역시 일정의 신용등급에 달하면 수출대금을 한도 없이 결제가능하다.

KOTRA는 최근 페이팔과 같은 사용자의 편의를 중시하는 온라인결제 플랫폼이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바이코리아에도 도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추후 시스템을 개발하여 올 10월에 서비스를 정식 온픈 할 계획 중이다.

바이코리아는 KOTRA가 운영하는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국내기업 4만개사,해외 바이어 18만개사가 등록되어 있다.

또한 국내기업은 총 17만개 수출상품을 바이코리아에 등록하여 온라인 수출플랫폼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로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마케팅의 활로역할을 하고 있다. 

 

무보, 5개년 중장기 혁신계획 추진 “중소지원·일자리 창출 초점”

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 기업 수출지원을 위하여 ‘중소중견기업 영업본부’를 신설한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에는 보험지원을 차등해 제공하기로 하였다.

지난해 156조원였던 무역보험 지원규모는 2022년까지 190조원으로 확대한다.

그 중 중소중견기업 지원규모는 지난해 44조원에서 2022년 65조원까지 늘린다.

6일 무보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개년 중장기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무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무역·투자·금융 안전망’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였다.

그간 거액의 보험사고 등으로 인한 불신을 털어내겠다는 포부도 함께 제시하였다.

무보 장기계획의 최우선 과제는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강화이다.

중소중견기업 영업조직을 통폐합하고 중소중견기업 영업본부를 신설, 조직 편제상 영업의 최전방으로 배치한다고 전했다.

소액한도에 한해 중소기업이 신청 후 즉시 보험이용이 가능한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하며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대기업에 납품 시 외상매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하는 ‘수출 공급망 금융보증’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 고용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지원을 차등하고 반대로 일자리를 감소시키는 해외투자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보험제한도 추진한다.

내년부터 무역보험제도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분석한 연례보고서를 발간해 일자리 중심 선진형 무역보험제도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보 관계자는 “미국 수출입은행은 일자리창출을 기관운영의 기본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며 “무역보험제도를 운영하는 선진국에서도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역할에 대한 인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특별 지원방침’을 운영한다.

12대 신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투자사업도 추진한다.

무보는 이번 혁신안을 통해 2022년까지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확립한다고 전했다.

운영효율화 및 지능형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매년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기금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진주시,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 추진

진주시

진주시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이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수출 마케팅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세계 각국에서 성공한 경제인 등 한인 무역인들을 마케터로 선정하여 관내 중소기업과 매칭으로 해외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마케터와 전주지역 내 중소기업이 각각 15명과 30명이 선정되어 진행된다.

진주시는 마케터의 해외현지 활동비용 등을 지원하고 참가기업에서는 마케터와의 사전협의를 통하여 수출계약 성사 시 인센티브 지급 등을 예정하고 있다.

마케터의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제품 수출을 위한 바이어 발굴, 수출계약 체결을 위한 바이어 상담 및 지원, 제품 해외 판촉 및 지원 활동 등으로 참가기업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마케터와 참가기업이 확정되면 마케터의 국내교육과 해당기업 연수를 거쳐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현지국가에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참가기업 모집은 11일간 진행되며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세계한인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를 신청한 기업과 마케터는 상호선택과 매칭작업을 거쳐 매칭이 성사될 경우 최종 확정이 된다.

전주시는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전주시와 World-OKTA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지원 관련 사업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World-OKTA가 구축하는 세계 70개국 137개의 지회를 활용하여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부족으로 인하여 수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남동발전-한국가스공사 협력하여 중소기업 지원

수출지원

한국남동발전과 한국가스공사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회의실에서 7일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가스공사가 협업을 통한 발전 및 가스산업분야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글로벌시장 공동 진출을 지원, 수출촉진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지난 2012년 4월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하여 수출전문 대행사인 G-TOPS를 설립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남동발전은 수출전문회사인 ‘G-TOPS’를 활용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수출전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판매 네크워크 등으로 주요고객 또는 바이어의 발주정보 같은 포괄적인 수출대행 서비스를 한국가스공사 협력 중소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G-TOPS는 적극적인 해외시장에서 마케팅활동을 통하여 지난해 나이지리아 액빈발전소 성능 복구공사 등 약 800만 불의 수출계약을 달성한 바 있다.

남동발전 홍성의 본부장은 “국내 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양 기관이 오늘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 가스공사의 협력중소기업 풀과 G-TOPS의 역량을 통합, 접목한다면 해외사장 공동진출에 미치는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기관의 협력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중소수출기업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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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는 시청 제 3회의실에서 2일 지역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진산업, 동광테크 등 14개 지역수출기업, 창원산업진흥재단, 창원상공회의소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대·중소기업 컨소시엄 구성을 통하여 협력사와 공동 해외시장 개척 방안과, 해외 유명전시회에 공동관을 운영하여 다수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독자적인 해외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해외박람회, 무역사절단 운영이 확대 지원되어야 한다는 등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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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박람회 등 참가기업에게 수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수출계약의 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참가자들은 의견을 모았다.

이날 홍명표 시 기업사랑과장은 시가 추진하는 수출지원 시책을 제공하였고 코트라 최진성 차장은 이동코트라에 대한 안내와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보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였다.

또한 창원상공회의소 김민주 관세사는 한·중 FTA에 대한 주요내용과 최신동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중소기업들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송성재 시 경제 국장은 중소기업 특성상 해외판로 개척이 어렵다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예산을 내년 대폭 늘려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향후 수출지원 시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