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경기 어려울수록 기업신용등급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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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제지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고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은 은행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워 질 수 있다’ 고 한다.

은행이 기업 부도 확률 등 신용 위험을 측정할 때 경기가 나쁠수록 더 보수적으로 평가하여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은 자금 조달 할 때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더 높은 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따라서 중소기업은 기업의 신용도를 높이고 기업신용등급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기업신용등급은 재무 항목과 비재무항목을 통해 평가하고 있는데 특히 재무항목은 회사가 작성한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재무제표의 비율이 좋을수록 기업의 신용등급이 좋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재무제표의 비율 중 신용평가 시 활용되는 정보는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 활동성, 생산성이 있는데 세무적으로 들어가면 영업이익률, 이자보상비율, 부재비율, 유동비율, 매출증가율, 자산증가율, 총자본회전율 등 주요 재무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회사가 회계, 재무에 관심을 가질수록 기업신용등급은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요즘은 기술신용평가(TCB)라는 제도를 통해서 기업에서 기술력을 보유함에 따라 기술신용등급을 통해 자금 조달도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자체적인 시스템을 통해 기업신용등급 관리방안이 있다면 좋겠으나 대부분 관리할 인력이 없고 영업활동에 시간을 많이 보내기 때문에 외부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서 관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보증 이용 기업 지원

보증

신용보증기금이 15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중 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체를 선별하여 총 350억원 규모의 보증연계투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성장가능성이 높지만 민간투자시장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하여 신보가 주식과 사채를 인수하여 자금조달 또는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2014년에 처음 도입되어 첫 해 27개 기업에 240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지난해의 경우에는 30개 기업에 25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 중 설립 후 5년 이내 창업초기 기업체 총 투자금액의 50% 이상을 집행했으며 57개 기업 중 15개 기업에는 창업투자조합 등 민간투자기관으로부터 365억원 규모의 후행투자가 이루어졌다.

이번 제도에서 투자의 대상이 되는 기업체는 사업성과 기술력이 우수하고 가치창출능력과 미래성장성이 뛰어난 비상장 중소기업이며 투자 한도는 기업당 신용등급별 최소 10억에서 최대 30억원이다. 투타기간은 주식이 3~10년, 사채가 3년 이내이다.

한편, 신보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신 보증체계 구축’의 일한으로 올해 민간투자기관과 공동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보 자본시장부 황석병 부장은 “민간 자본과 협업 체계 구축으로 창업 초기기업과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 이라며, “창업초기기업과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상담은 신보 8개 창조금융센터 및 106개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신보 자본시장부 담당자를 통하여 문의하면 된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 다양한 제도 폐지되고 신용도 재평가

이란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되어 정부에서 한은 허가제를 폐지하고 수출입이 제한되었던 전략물자,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등 대이란 교역도 자유로워진다. 단, 달러화 경제 또는 송금은 미국 제재법령에 위반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17일 관계부처가 발표한 내용에는 그 동안 제한적으로 허용되었던 이란과의 교역이 자유로워져 투자금 송금 등 자본 거래 또한 가능해 질 것이라 설명했다.

핵 등 대량살상무기 등과 관련한 전략물자를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한 수출입 제한이 해제된다. 또한 이란산 원유 수입량이 이전까지 줄여오던 방향을 국내 정유사들이 국내 수요에 맞추어 원유 수입량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된다.

미국 및 EU의 제재대상자 중 대부분이 제재 대상에서 제외되어 이란의 일반기업, 이란국영석유회사 등 이란의 주요 국영기업 및 은행들과의 거래가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이란 제재해제로 인하여 국내기업의 이란 진출 가능성이 높아져 SOC, 걸설, 조선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시장 확대 및 원유수입 다변화 등 국내 경제의 성장동력에도 확충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에서는 이란과의 교역 및 투자가 정상화하기 위한 범정부적으로 각종 제도를 개편할 것이라 전했다.

이를 위해서 먼저 대이란 금융거래를 위한 한은 허가체를 폐지하고 ‘국제평화 및 안전 유지 등의 의무이행을 위한 지급 및 영수허가치짐’ 등을 개정하고 기획재정부 장관 통첩을 통한 허가제 시행을 일시 중단한다.

아울러 전략물자,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귀금속 등 대이란 교역금지 내용에 대해 규정했던 무역협회도 폐지될 것이라 전했다. 앞으로는 ‘비지금 확인서’가 필요 없게 되며, ‘해외건설활동 가이드라인’도 폐지되어 이란 사업 수주 시 필요했던 ‘비제한 대상 공사확인서’ 발급이 필요없어 진다.

물론 미국 및 이란 정부와의 협의를 거친 후 여타 국제통화를 활용할 수 있는 결제체제가 조속히 구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이란과의 교역 및 투자 정상화를 위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방침을 내놓았다.

산업부 측에서는 이번 제재해제로 인한 기업체들의 궁금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하여 ‘이란 교역 및 투자지원센터’를 빠른 시일 내로 설치하고 운영할 계획이라 설명하였다.

특히, 이란과의 거래에 있어서 달러화 결제 또는 송금에는 미국 제재법령에 아직 위배된다며 이점에 대하여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계무역의 경우에는 대이란 거래와 관련한 제 3국 기업과의 금융거래에 달러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다. 따라서 거래은행에 중계 무역임을 반드시 통보해야한다. 물론 미국 등에서는 이란관련 제재대상자를 모두 삭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융기관 등에서 이란과의 거래 시 상대방이 제재대상자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에서는 이번 이란 경제제재 해제로 이란의 국가별 신용등급을 재평가 할 예정이라 밝혔다. 올해는 이란은 6번째로 분류되는 ‘C3’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었으나 1단계 상향조정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신용등급 재평가로 이란의 여신한도도 증가하게 되며, 이번 해제로 인하여 이란의 경제성장률이 4%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수출입은행에서 설명했다.

국가신용등급 오르면서 국내 공기업 신용등급 같이 올랐다.

무디스국가신용등급상승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1일 국가신용등급의 상향조정으로 한국전력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상향하는 등 공기업의 신용등급을 조정하였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한전의 6개 발전 자회사가 이날 신용등급도 Aa3에서 Aa2로 상향조정 하였다.

한편, 20일 무디스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상향조정하고 안정적이라고 전망한다며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 4월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하고 8개월만에 상향조정된 것이다.

금년 중 투자젹격 등급 국가 중 유일한 상향 조정 되었으며 이번 결정에는 양호한 대외 재정부문 건전성 유지와 경제활성화 및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분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무디스는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된 만큼 한국전력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정부가 필요할 때 한전에 시의적절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하였다.

이와 같은 이유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공기업의 신용등급이 Aa2로 상향조정되었다.

 

S&P, 서울시 채무 8조원 감축 신용등급 ‘AA-’ 로 상향 조정

서울시신용등급 (1)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서울시의 채무 8조원 감축 등을 시행한 결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이하 S&P)가 서울특별시 신용등급을 기존등급에서 1등급 올린 ‘AA-‘로 상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S&P의 장기신용등급은 최하위 ‘BBB-‘부터 최고등급인 ‘AAA’까지 구분되며 이번 받은 등급은 위에서 4번째 신용등급이다. 이번 평가는 최근 경제동향과 전망, 중앙정부와의 관계, 서울시의 재정건전성, 채무관리 중장기 정책에 대한 전망을 종합 평가한 것이다.
시의 장기신용등급은 2002년 7월 A-에서 2012년 9월 A+로 평가되었으며 올해 또 다시 한 등급 올랐다.

서울시신용등급 (2)

이러한 등급을 받은 것에는 수도에 걸맞는 견실한 경제와 우수한 재정관리 역량, 매우 우수한 유동성과 예산 성과, 낮은 부채부담 등을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봤으며 박원순 시장이 시의회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과 8조원가량의 채무를 감축하는 등 박시장에 대한 평가를 좋게 보는 것으로 예상된다.

S&P는 시의 신용등급이 정부의 신용등급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AA-에 그쳤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의 1인당 국내 총생산액은 2만 7800달러로 평가된다.

한국 신용등급, 내년 ‘Aa3’ 유지

무디스신용 (1) 

1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한국의 재정 건전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도 현재 수준인 신용등급 ‘Aa3’ 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등급 ‘Aa3’ 의 긍정적인 등급전망은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유지되며 경쟁력 제고와 대외 취약성 개선을 위한 지속전인 규제, 시장 개혁 추진 등 이 뒷받침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많은 민간 기업들의 견조한 영업실적으로 대다수 기업들이 ‘안정적’인 신용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에서 신용등급을 받은 대부분의 한국기업은 충분한 재무적 탄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금리여건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신용 (2)

현재 무디스가 등급을 부여한 한국 민간 기업 중 77%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다. 대다수의 기업이 내년에도 이러한 신용등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출 부문의 활력 약화와 소비심리 위축, 가계부채 확대 등의 요인은 장·단기 성장 전망에 비우호적인 요인이다.

무디스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한국의 22개 민간기업, 16개 공기업 및 자회사에게 신용등급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