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페이퍼리스 무역송금 서비스 11일부터 시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과 제휴하여 금융권 최초로 11일부터 ‘신한 페이퍼리스 무역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이 기업인터넷뱅킹으로 전자무역 거래를 신청하게 될 때, 증비서류의 제출이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수출입신고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대금결제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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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한은행이 밝힌 서비스는 송금방식 수출입 대금을 지급, 수령 시 별도의 증빙서류가 필요하지 않으며 전자신청만으로도 즉시 실행과 거래가 가능한 방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을 통하여 수출입 기업의 증빙서류 제출 부담이 제거되는 등 업무처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가적으로도 전자무역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희망퇴직 선택, 올해에도 어김없이

희망퇴직

작년 말부터 은행권에서는 희망퇴직에 대한 바람이 거세게 불어왔었다. 헌데 이것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한은행이 14일부터 약 1주일가량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그 대상은 만 55세 이상으로 올해 임금피크제를 적용받게 되는 약 19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이 받는 위로금은 작년 초 희망퇴직 당시와 비슷한 수준의 24~37개월치 임금이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번 희망퇴직에서는 노사 합의로 이루어 졌으며 올해부터 개인성과에 따라 적용 시기를 다르게 적용하는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에게 희망퇴직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단, 임금피크제가 적용되기 전까지는 비자발적인 희망퇴직을 받을 수 없게 명문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번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이 아닌 일반직원 중에는 부지점장급 이상에게 희망퇴직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나 신청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전에도 한국SC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등에서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는 대상자들의 희망퇴직 또는 특별퇴직을 선택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신한은행 이체수수료 인상 단행하는 것,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되나?

이체수수료 인상

신한은행이 약 4년만에 이체수수료 인상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시티은행이 인상한 이 후, 올 해 첫 번째 인상으로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자행 영업점 창구에서 타 은행으로 송금할 때 부과되는 이체 수수료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2 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현금지급기(ATM)을 통한 계좌이체 수수료도 1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원가 대비 너무 낮은 수수료를 정상화하자는 차원에서 수수료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하며 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수료를 맞춘 것이라고 전했다.

씨티은행에 이어서 신한은행이 수수료를 인상함에 따라 전 은행권의 수수료가 인상될 것인지에 되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나머지 은행들은 관망 분위기이다. 사실상 수수료 인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아직 미미한 편이며 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지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수료 인상 문제는 검토하고 있으나 너무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결정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하며 수수료가 인상하더라도 비이자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 인상에 대한 여론이 너무 부정적이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상된 수수료가 업계 평균 수준을 웃돌게 되면 다른 은행들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점 타행 이체 수수료의 경우 신한은행이 이번 인상을 통하여 우리은행 등과 동일한 수준이 되었다. 현재 국민은행이 1500원이며 우리, 하나, 농협 은행의 이체수수료는 2000원이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은행들의 수수료는 해외와 비교하여 턱없이 낮다”고 말하며 그 동안 감독당국이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는 등 현실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리딩뱅크 등이 앞장서 수수료를 인상할 시 업계 전반으로 인상 분위기가 확산 될 가능성이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한국씨티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타 은행으로 10만원 이하 송금 시 면제해오던 수수료를 1000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이는 간단한 이체 업무에 대해서 스마트폰 뱅킹 등을 이용하라는 취지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은행, 설맞이 중소기업 금융지원 8일부터 실시된다.

신한은행 금융지원

신한은행이 6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8일부터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방안으로는 설을 맞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다수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이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업체당 10억언 이내로 총 9조원 가량의 규모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매년 설 명절에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시행한 바 있으며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과 미국 금리 인상등으로 글로벌 경제 리스크 잠재 및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축되어 있는 내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따라서 예년 보다 2조 5000억원이 확대되어 총 9조원의 금융지원을 중소기업에게 할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자금지원은 신규자금 지원, 기존 대출금의 분할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시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2%의 대출금리 감면도 가능하며, 또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하여 대출심사가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자금애로 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여성인재 양성 및 고용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업무협약

신한은행이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23일 조태임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하여 여성인재 양성과 고용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신한은행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어 있는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수료한 여성을 직접 고용하는 고용주에 대해 저금리 우대 대출지원,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생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수강료 할인 협약 카드 등을 제공할 방침이라 전했다.

현재 한국 여성 인력개발센터연합은 전국 53개 센터에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등의 여성 맞춤형 재취업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연간 9만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현재 국내 여성인재 양성에 기여하여 저출산과 고령화의 진행 중인 우리나라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3일 창업 여성 지원을 위한 여성벤처협회 협약과 금번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과 협약을 시장으로 신한은행은 여성인재양성 지원전문 금융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시중은행들, 영업점 통폐합 내년에도 감행

은행통폐합

금융권은 13일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진행했던 영업점 통폐합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이 조사한 결과, 통폐합의 주 원인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의 이용자수가 늘어나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민은행이 23개 출장소를 인근 영업점과 통합하면서 연말까지 영업점 수를 20개 가량 줄여 1,134개점으로 운영할 것을 밝혔고, 우리은행도 올 상반기 49개 영업점을 줄이고 추가로 올해 말까지 3개의 영업점을 통폐합 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내년에도 30개 가량의 지점을 줄여 운영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신한은행 역시 지난해부터 41개의 영업점을 통폐합하는 등 주요 시중은행들의 영업점 통폐합의 바람이 불 예정이다.

특히 그 중, 충북의 수부도시의 청주지역 영업점 통폐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사가 지난해 초 철수하였으며 내년에는 청주 중앙지점과 청주지점, 오성지점과 조치원 지점이 통폐합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일자리 감소도 문제가 되고 있다. 통폐합이 아닌 영업점을 청주권 내 배후수요가 풍부한 시가지와 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아닌 이상 구조조정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 보았다.

실제로 점포 통폐합 등으로 인한 2013년 6월 말 7만5천여명이던 은행원의 수가 올 6월 말 7만 3천여명으로 2.3%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 답변했으며 통폐합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답변했다.

신한은행, 비대면 실명확인제도 도입

비대면실명확인제

신한은행이 2일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모바일 전문은행 앱 ‘써니뱅크(Sunny Bank)를 출시하여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써니뱅크 앱은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2주 이후에는 애플 IOS버전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최초로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계좌를 개설하였다.

임 위원장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데 걸린 시간은 3~4분 정도로 인증번호를 신청하고 입력, 신분증을 촬영하고 전송, 영상통화, 계좌발급의 순으로 본인확인 절차가 진행되었다.

현재까지 금융당국에서는 금융실명제법이 의무화된 ‘대면 확인’을 엄격하게 실시해왔으나 최근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뱅킹 활용도가 90%에 달하지만 계좌를 열 때만큼은 꼭 창구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늘어나 금융위에서 1일부터 ‘비대면 확인’방식을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인터넷 은행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인 무인점포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임 위원장은 “비대면 실명확인으로 1년 365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스마트 점포가 출현하여 은행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 은행 출범에도 비대면 본인확인 제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은행들이 인터넷 은행에 맞선 모바일 전문 브랜드를 도입하여 발생할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KEB하나,IBK기업,NH농협 등 타 은행에서도 분주하게 모바일 뱅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초 하나은행은 캐나다에서 ‘원큐뱅크’를 선보인 바 있으며 추후 국내 추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업계에서는 실제이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번 비대면 확인 방식이 현재 대출심사를 거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는 문제점 때문이다.

써니뱅츠를 이용할 수 있는 ‘써니 모바일 간편대출’의 경우 최고 500만원 한도로 5.34~9.34의 중금리 대출상품을 받기 전 거치는 심사를 통과해야만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물론 은행 측에서는 초기 운영의 안정성과 대포통장 방지를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업계는 너무 소극적이라는 판단이다.

권우영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시중은행들까지 모바일뱅크 경쟁에 나서면서 점차 무인 점포가 늘고, 중금리 대출 등 새로운 서비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은행의 건전성이 나빠지는 등 은행들이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찮은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핀테크 스타트업에 직접지분투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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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인터넷 뱅킹을 시작했던 신한은행이 이번에는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지분투자에 나선다.

30일 신한은행이 내부 지분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7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는 개인 간 대출 중개(P2P 대출) 업체인 비모, 간편국외송급업체 스트리미 등 총 7개이며 이중 2개의 업체에 직접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그 외 5개 업체는 신한데이타시스템을 통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투자는 핀테크 기업 보통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번 투자는 국내 은행이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 자본투자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은행권의 핀테크 제휴체제 구축을 의미한다. 즉, 핀테크발 금융 빅뱅이 과속화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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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이번 투자로 12월 중 모바일 기반 은행 서비스를 출범하여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 금융시장의 새 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한은행의 전략은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는 다른 시중은행들과 차별화하여 적극적인 금융권 지각변동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도 비슷한 투자가 진행되었으나 이는 자회사를 통한 간접투자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의 소극적인 투자형태였다.

한편 신한은행은 핀테크 시대가 열릴 것을 예상한 디지털 금융 기반을 닦아왔으며 이를 통해 최근 기업혁신대상 최초로 은행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중은행 임금피크제도 도입

임금피크제

한국은행은 지난 7월 58세~60세를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여 3년간 직전 임금의 총 240%를 1년차에 90%, 2년차에 80%, 3년차에 70%씩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퇴직 전 5년간을 기준으로 계산한 연 평균 88%이다.

이처럼 최근 금융권을 화두로 성과주의 확산의 바로미터인 임금피크제를 일부 은행에서 시행 중에 있다.

현재 신한 은행은 ‘차등형’을 채택하여 역량과 직무경험 및 성과에 따른 적용시기가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물론 성과 우수자는 임금피크제 적용없이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KB국민은행는 이와는 다르게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대상자에 한해 3가지 직군을 선택하게 하고 마케팅직군을 선택하는 대상자에 한해서는 성과별로 최대 기존 연복의 150%까지 받을 수 있는 성과주의 같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우리은행은 위와 같은 성과제 도입 대신 임금피크제에 돌입한 대상자에게 기본연봉에 5년간 70~30%씩 총 240%를 분할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계 SC은행은 성과주의가 일부 반영된 임금피크제를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성과에 따른 추가 급여지급률이 적용되어 고성과자에게 더 높을 급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은행권 성과급 체계는 지점기준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개인 중심의 성과주의가 반영된 사례라고 분류된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종업원100인 이상 기업대상으로 ‘2015년 임금제도 실태조사’ 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21%만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18%만이 실제 시행 중에 있다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