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 중기청, 울산지역 창업기업과 청년 CEO 참석한 간담회 개최

부울중기청간담회개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 파악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18일 울산대 캠퍼스 내 울산창조 경제혁신센터 창조마루에서 ‘울산지역 소중한 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청과 울산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상공회의소, 젠처기업 협회 등 지원기관 및 경제단체와 청년 CEO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난 6월 경제기관장 회의를 거쳐 7월 제 1차 협의회 개최 이 후, 3번째 개최되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김진형 중기청장이 대학생과 청년 CEO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고 중기청과 울산대 일반대학원 내 중소기업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수송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이루어 졌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나왔다. 그 중 거북목 증후군 예방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ALEC’를 개발하는 한 업체의 대표가 해외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며 이를 위한 에인절투자 제도 와 같은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수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회 스타트업 기업들이 겪는 큰 어려움으로 창업공간을 꼽으며 저렴한 임대료로 중소기업이 개발에 힘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길 바란다는 건의가 올라왔고, 게임업체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토로하고 정부의 유연한 자금확대를 건의했다.

김진형 부·울 중기청장은 현재 울산지역 청년 창업에 대한 열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하며 “청년 기업들의 애로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창조경제 생태계가 울산 지역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발했다.

환경기술 컨설팅사업으로 울산시 중소기업 지원

울산지환경컨설팅

울산환경기술인협회에서 17일 시청에서 ‘2015년 환경기술 컨설팅사업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올해 83개 중소기업에 118건의 환경기술 컨설팅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환경기술인협회는 올해 4월에서 11월까지 환경기술 지원을 진행하였으며, 온산공단 35개사와 울선 및 미포공단과 기타 지역에 각각 44개사 4개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회에서 이들 업체들에게 유독물 및 폐기물관리와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자가 측정,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절 및 방지시설운영,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 등을 지원하였다고 밝혔으면 지원한 건수로는 각각 50건, 20건, 15건, 15건이라고 한다.

그 중 20개 업체는 스스로 환경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지속하는 등 사후 관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이날 진행된 행사로는 환경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태광산업㈜, 한국제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에이에스케이케미칼즈㈜에 있는 관계자에게 시장 표장을 수여하였다.

한편, 울산환경기술인협회는 환경 관련 기술자격자로 20명이 구성되어있으며 이들 모두 대기업에서 15년 이상 근무하였다고 한다. 또한 2008년부터 기술력이 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