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제 2금융권대출에서 은행권대출로

 

대출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이 오는 15일부터 제 2금융권 대출에서 은행권 대출로 분류되어 유가증권을 담보로 돈을 빌린 사람 중 9000여명의 신용평점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은 증권 위탁계좌에 예탁되어 있는 유가 증권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이 투자자에게 자금을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약 9만 6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대출금액도 약 4조 3000억원 가량으로 알려져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대출 불량률이 은행권 주택담보 대출보다도 낮은 데 신용조회회사들이 개인신용을 평가할 때 실제보라 리스크를 높게 평가했던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에 대한 신용평가를 15일부터 이 같이 합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까지 신용조회회사에서 신용평가 기준이 되는 평균 불량률 즉 3개월 이상 연체율을 산정할 때 이 대출을 은행권 대출보다 리스크가 높은 ‘제2금융권 대출’로 분류하였다. 실제 평균 불량률은 0.47%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해 제 2금융권 대출로 일괄 분류하였다. 이에 따른 신용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한다.

따라서 금감원은 이번 조치를 통하여 한국증권금융 유가 증권 담보대출 이용자 중 20%가량이 신용평점이 상승할 것이며, 그 중 1만명은 신용등급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