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맵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하고 특허기술 동향 정보 제공

지원사업

특허청에서 24일 ‘2016년도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 참여할 업체를 모집하고 중소기업 특허기술 동향 조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25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 달 가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의 예산은 13억원 규모로 이루어지며 90여개 기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출원 3건 이상 또는 등록 1건 이상의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 기업에게는 요청 기술과 관련된 특허기술 정보를 국가별, 출원인별, 시기변, 구성요소별로 분석하여 제공한다.

또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하여 연구개발전략이나 문제기술 해결 전략, 특허분쟁 예방전략, 기수사업화 전략 등 전문가의 컨설팅도 선택적으로 지원하며, 특히 심화과정에서 선정되는 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을 위한 지식재산 전략에 대한 심층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따라서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1200만 원 규모 기본과정, 2500만 원 규모 심화과정으로 운영되고, 전국 16개 지역별 지식재산센터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어있는 공고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김태만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에는 특허기술 동향조사가 의무화되어 있을 정도로 중요한 과정”이라고 전하며, “기존제품을 개선, 신규사업 발굴 의사가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이 사업이 중복투자 방지와 회피설계, 특허품질 향상 등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