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 창출 위한 중소기업 집중 지원 및 기업규제 완화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총 99개 일자리 현장에서 ‘일자리 대장정’ 진행을 통하여 시민과 기업의 요청 및 제안 총 450여건을 토대로 서울특별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집중 지원 및 규제 완화를 실행하기로 했다며 청년지원 강화와 취업 약자들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1903억원이 편성되며 내년 예산 64개 사업이 투입된다.
우선 청년이 서울경제의 주체가 되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지원한다. 내년 중 청년 상인들과 협의체를 구성하며 시가 보유한 전통 시장 등 공간을 조사하여 청년사업자들의 상권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현재 여의도에서 주 1회 개최되고 있는 야시장의 장소를 확대하고 연중으로 운영한다. 또 서울야시장프로젝트추진단을 구성하여 장소별 특색있는 야시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및 육성을 진행하며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하며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서울시 외자펀드’를 조성하여 30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유치를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 모태펀드가 자금을 출자한다.
이밖에 ‘직장맘 지원센터’ 증설 등 취업 약자들을 위한 방안으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강화된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기업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지원을 펼쳤을 때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 등 일자리에 대한 확신이 섰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자리 대장정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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