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전자어음 담보 대출로 소상공인 자금조달
P2P업체를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전자어음을 담보로 한 P2P 대출시장이 출범했다.
이번 출범으로 그동안 은행에서 전자어음 할인 받지 못하여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어음중개는 18일 오전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인 ‘나인티데이즈’ 오픈식을 개최했다.
나인티데이즈는 P2P업체를 통해 투자자와 어음소지자간의 대출을 중개하고 대부자회사를 통해 전자어음담보 대출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치금 분리보관, 원리금수치권 발행 등은 기존 P2P담보대출과 동일하며 원리금 상환담보가 전자어음인 것이 특징이다.
금리는 평균 10% 중반대의 중금리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핀테크 P2P업체의 자유로운 진입과 경쟁을 통해 금리할인폭 및 대상어음 확대를 유도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005년 전자어법 재정 이후 전자어음 발행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한국어음중개 플랫폼 출범은 새로운 거래시장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P2P를 통해 전자어음 담보대출을 활성화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자금을 제공해 자금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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