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신설법인 올해로 9만개 넘어설 것으로 전망
중소기업청이 30일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새로 생긴 법인만 총 7천여개로 올해 신설법인 숫자가 9만개를 넘어섰다며 2000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11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9% 증가하였으면 월 평균 7735개씩 증가했다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신설법인이 사상 최초 9만개를 돌파될 수 도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신설법인은 제조업과 도소매업, 건설업, 부동산임대업 순으로 많이 늘었으며 서비스업의 증가율을 지난해와 비슷한 12%가 유지되었다.
이중 같은 기간과 대비하여 신설 법인 숫자가 더 늘어난 업종으로는 부동산입대업과 제조업 도소매업이었으며, 신설법인 대표의 연력대로는 40대, 50대, 30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로는 총 8만 5천 89개였으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하여 10.8%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업종별 비중으로보면 제조업 21.5%, 도소매업 21.3%, 건설업 10.6%, 부동산임대업 10.2%의 순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같은 기간 신설법인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부동산 입대업이 33.2%, 농·임·어·관업이 24.7%, 건설업 20.3%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