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 강원중소기업 지원
삼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지난 27일 준공식을 완료한 강원지역본부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원지역본부는 강원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실용화 지원을 위해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내 설립되었다.
생기원 강원기역본부는 건축비 195억원, 연구·기술직원 및 장비구축 230억 등 총 4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7월 완공되었다.
지역기업의 밀착지원을 위한 장비와 개방형 실험실 등으로 기술지원 기반시설과 전문 인력을 단계별로 갖추어 기업의 애로기술을 상담, 분석, 시제품 제작 등 기업 지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도화·첨단화의 2가지 전략으로 지역산업의 신규 먹거리 창출과 발전을 유도하며 비철금속과 융·복합소재 등 소재화 기술과 3D프린팅 원천·실용화 제조기술을 특화분야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까지 지속적인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서 연구와 지원인력을 80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며 현재 석·박사급 인력 18명 등 총 32명의 연구 및 지원 인력과 총 80여종의 연구·기술 지원 장비를 확보한 상태이다.
이영수 생기원장은 “강원지역본부의 비전과 발전전략 수행으로 2020년까지 생산유발 773억원, 부가가치 362억원의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지역특화 산업분야 관련 핵심 원천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이를 기업현장에 지원하여 강원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