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부동산 투자 기대감 상승

전국의 땅값이 2009년 이후 7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토지확보 경쟁에 의해 토지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유명한 중견기업들이 신 수익사업으로 부동산 개발업을 선택한 것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이 가운데 수도권 개발의 주변지역으로 그간 저평가 되어왔던 시흥시가 부동산 투자의 필수조건을 총망라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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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교통여건의 발달이 눈에 띈다. 시흥시는 현재 2016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를 비롯 소사-원시선(2017년 예정)과 신안산선(2023년 예정)까지 개통될 예정이며, 450억원의 국비확로로 탄력을 받고 있다. 개통 후 여의도, 신도림, 강남 등의 지역에서 30분대 접근성이 형성된다. 더불어, 장현지구는 280억 부지의 복합환승센터인 시흥시청역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배곧신도시에는 서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동주택용지 입찰 경쟁률 자료(2014년 기준)에 따르면 시흥시 목감지구는 건설사 입찰 경쟁률 406:1을 기록, 뜨거운 투자 열기를 증명하고 있다.

3개의 전철노선과 강남순환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지역 출퇴근이 가능한 1일 생활권에 들어서며 서남부권의 경제 중심지로 점쳐지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으로 인해 교통,교육,쇼핑과 유통산업을 이끄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월곶~판교선(2019년 착공 예정)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면서 지가·주택상승이 예상되어 부동산 투자 전망도 한층 밝게 해줄 전망이다.

비슷한 사례로 경기도 평택의 경우 KTX역이 들어서는 지제동은 2000년대 초반 3.3㎡당 35만원 수준에 불과하던 개별공시지가가 현재는 3.3㎡당 300만원 수준으로 10배 가까이 뛰었다. 상업지역 토지 실거래가는 3.3㎡당 1000만원을 웃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예정지와 KTX역 인근 땅값은 최근 3년 새 두 배 가까이 올랐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업계 설명이다.

시행부터 시공 및 분양까지 종합건설사를 추구하는 부동산회사 (주)우영도시건설 임세혁 과장은 “시흥시 전반의 신도시 조성사업과 장현지구 등의 지구단위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자 주변의 토지와 주택분양 사업도 활발하다. 여러 호재로 인해 부동산 가격의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개발호재를 보이는 시흥시로 투자자들의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연락처는 02-6209-262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