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취임 후 첫 업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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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여의도 한전에서 ‘융합 신산업 분야 간담회’를 가지고 민간의 신사업 진출 촉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신산업 분야에서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주 장관은 이날 오후 취임 후 첫 업계 간담회를 가지고 스마트카, 무인기, 로봇, 스마트홈, 의료기기 등 융합 신산업 분야 기업 대표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청취했다.

이날 신산업 분야 8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였으며 선진기업들 간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치열한 경쟁 양상을 언급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정인 정책 지원노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집중과 공공수요 창출 등 초기 수요처 확보지원,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규제 등 제도개선, 인력 및 세제 등 인프라 조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장관은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 속에서 본질적인 문제는 미래의 먹기리 창출이라 강조하며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주력산업 고도화와 대체 신산업 발굴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정부주도 공급자 중심의 산업정책은 빠른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꼽으며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민간 신산업 투자를 뒷바침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작점은 민간으로하고 정부는 기업의 고민과 애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 했으며, 규제를 해소하고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도를 만들 것이라 약속했다.

주 장관은 “관련부서 및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기업애로 해결창구를 마련하여 한번에 해결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