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9월말까지 수출실적 집계 발표, 한류 영향 등 증가세 보인다.

제주도수출증가

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9월말까지 수출실적을 집계를 발표하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하여 8억 79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된 집계에 따르면 1차산품은 7월부터 회복세를 보였으며 3분기 3개월간 전년대비 21% 증가하여 409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감소세가 꺾인 것으로 보였다. 산품별로는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이 각각 1230만불, 2710만불, 150만불을 기록하였으며 수산물 주력 수출 품목인 활넙치가 회복소를 보이며 1660만불을 기록하는등 수출 증가세 품목으로는 녹차, 심비디움, 무, 초콜릿, 소주, 냉장넙치, 건해섬 등이 있었다. 반면 감소세를 보이는 품복은 백합, 활붕장어, 찐톳, 전복 등이 있었다.

공산품은 전년 대비 39% 줄었지만, 모노리식직접회로와 조각재료 및 조각품, 선박엔진 디젤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자무체물 실적에서는 제주이전기업의 온라인게임 수출실적 등 총 3억 9150만달러를 달성하여 대폭 증가하였지만 용역수출 즉 관광용역 실적은 3분기 실적이 감소하여 9월 누적 전년동기 대비하여 10% 감소하였다.

제주도 관계자는 “식품안전에 민감한 중국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다. 한류영향 등으로 청정제주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출유망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 시장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