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 성과주의 확산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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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앞으로 추진할 금융개혁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금융권의 성과주의 확산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조조정 관련하여 살릴 수 있는 기업을 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강연에서 은행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그와 관련된 정부의 관여를 최소화 하며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등을 통한 경쟁을 촉진을 중점에 두어 왔다고 말하며 더 중요한 과제로 성과주위의 문화 확산을 꼽으며 금융권 전체가 해당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은행권의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와 실적에 비해 성과평가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높아진 현재 이런 발언이 나온 것에 주목이 되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에 관해서는 기본 목적인 ‘살릴 수 있는 기업은 살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편견에 대해 꼬집었다. 현재 구조조정은 회생이 어려운 기업이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전하며 일각의 시선을 의식한 발언을 하였다.

정부의 규제개선 성과가 금융사의 일선 현장까지 잘 전파 되지 않는 점도 문제 삼으며 경영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11월 말까지 금융규제 운영규정을 만들어 규제개혁이 정착화 되도록 한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금융당국과 금융사 간의 소통을 위한 ‘비조치 의견서’를 잘 활용 해달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주요 금융개혁 과제를 대부분 연내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 법 개정 사항도 연내 입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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