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소기업 금융정책 전면 개편

금융정책

대구시는 14일 201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규모는 지난해 대비 1350억원 늘려 4750억원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소외되었던 유망 창업기업은 금융정책을 전면 개편하여 지원을 강화, 지원 기간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하던 것을 매월 수시형태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창업 7년 미만의 유망기업을 선별하여 대구시가 이자차액을 지원해주며, 신용보증기금에서는 보증을 지원해줄 방침이며, 기업 생존율이 낮은 창업 3~7년의 데스밸리 진입 기업에 대해서는 자금배정을 확대 또는 펀드를 추천해주고 기술보증신용기금에서 창업도약 프로그램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일반 및 우대 기업군 외에 로봇, 물, 에너지, 첨단의료 등 미래신성장동력 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고용친화기업 등을 특별우대기업으로 선정하고 이차보전과 보증료를 추가로 우대해주고 대출 이율도 추가로 감면해줄 것이라 전했다. 또한 저금리 기조를 반영하여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의 이차 보전율을 2~3%에서 대출금액에 따라서 1~1.8%로 조정하는 등 대출 금리 상한 협약을 통하여 기업체에서 느끼는 부담을 줄여준다.

이번 중소기업 자금지원에 관해서는 15일부터 월별 배정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대구 신용보증재단이나 신용보증재단 6개 지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금융정책 전면 개편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무한경쟁 속에서 대구 경제의 체질을 미래형으로 바꾸려는 것” 이라며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과 소통하면서 기업중심의 금융지원, 소외기업을 위한 전략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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