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결국 4조 2천억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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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부실을 초래한 대우조선에 결국 4조 2천억원의 자금 지원이 결정되었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결국 유동성 위기에 빠진 대우 조건 해양에 자금지원을 나설 것이라며 29일 서울 여의도동 산업은행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4조 2천억원의 자금은 산업은행에서 2조 6000억원을 지원하며 수출입은행에서 1조 60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은행에서 대우조선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본확충을 신속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하여 2016년 부채비율을 500% 수준 이하로 내릴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다음 달 6일 까지 경영 정상화 협약을 체결한 후, 12월 초부터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대우조선의 영업손실은 3조 2000억원이었다. 또한 실사법인을 투입하여 진행된 하반기 이후 영업외손실까지 포함하여 3조원 가량의 추가 손실이 발생 요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3분기 실적에서 1조 364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발표 되었다.

대주주인 산업은행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규모 구조조정과 전 경영진에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임금 반납을 실시하여 사장은 20% 부사장 및 전무 15% 상무 10%를 내놓는다.

뿐만 아니라 해외 자회사들을 신속하게 매각 및 청산 하고 국내 자회사 중 비 핵심적인 회사들도 빠른 정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영화 추진 계획도 나왔다. 과잉 인력이라는 부분을 해소하여 조기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나왔다.

이러한 부분에서 대우조선은 노동조합과의 마찰이 불거지고 있다. 노동조합은 회사경영 부실책임을 떠넘긴다며 대규모 구조조정 등 채권단이 제시한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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