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국 여성, 중소기업 화장품 선호
16일 중화권 대상 해외직판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과 한국 온라인 쇼핑협회가 공동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 30대 여성의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중소기업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쇼핑몰 오픈 1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분석으로 해외 직구족, 구매성향 등에 대한 10월 한 달 동안 구매고객 1,000명의 실거래를 바탕으로 조사된 첫 자료이다.
해외 직구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거의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 거주 30대 여성이었으며 30대가 절반을 넘었으며 그 뒤로 20대와 10대가 대다수였다. 또한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모바일을 이용한 구매율도 절반을 넘었다.
한 달 평균 1~2회 정도 쇼핑을 하였으며 주문금액도 주로 500~1,000위안으로 약 9~18만원 정도 이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순은 화장품이 72.3% 가장 높았으며 생활용품, 의류잡화, 식품 순이었다. 또한 배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생필품을 한 번에 많이 사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시간대 역시 퇴근 전 오후 5~6시와 점심시간 전후, 취침 전인 오후 10~11시 순이다.
특히 인기 있는 제품은 중소기업의 화장품으로 ‘마유크림’제품들과 마스크팩, 샴푸 종류가 상위권을 휩쓸고 있으며 젊은 하이타오족들의 합리적인 소비 행태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대기업 제품들은 온오프라인 판매망이 잘 유치 되어있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소비자들의 해외직구쇼핑몰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정품에 대한 신뢰가 가장 높았다. 특히 중국 쇼핑몰에서 해외 짝퉁제품이 유통되는 문제가 계속 발생함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반면 불편한 점으로는 상품의 다양함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배송기간이 길고 품질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점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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