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IB, 국내 경기회복세 둔화 등 기준금리 인하 전망 높다.

기준금리

최근 경기 회복세가 둔화됨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와 관련한 소수의견이 표출되는 등의 영향으로 해외 투자은행들이 올 상반기 중 국내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 금융 시장에서도 금리 인하, 마이너스 금리 등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추세로 국내 채권시장에서 한은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국내외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국제금융센터는 해외의 주요 IB들이 최근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하여 금융시장 불안을 이유로 관망세를 유지한 것이라고 분석하여 빠른 시일 내로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 될 것이라는 전망을 펼쳤다.

IB들은 최근 소비심리 악화,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 등으로 내수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 보았으며, 한은이 4월에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기준금리도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무라는 애초 한은이 6월에 기준금리 인하는 전망하였으나 최근 3월로 앞당긴 바 있다. 또한 3월에 이어 10월에도 기준금리 인하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았다.

물론 최근 한은은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하여 지난 1월 발표한 성장률 전망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도 받아왔으며 따라서 4월 전망에선 부진한 경기와 불안한 대외여건을 반영하여 올 성장률 전망을 낮추지 않고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