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예산 증액

내년정책자금

경남 진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4일 내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예산을 3조 5100억원으로 확정, 수출과 고용창출 및 시설투자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올해 연초 예산 3조 260억원에 비해 내년 정책자금 지원규모는 약 16%가량 증가한 3조 5100억원으로 중진공에서는 수출, 고용창출, 시설투자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업평가지표에 고용창출과 수출실적 항목을 신설하여 고용창출 수출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의 신규고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정책자금 대출업체 중 신규 고용창출을 하는 중소기업은 고용인원 1명당 0.1%~0.2%포인트까지 1년간 금리를 우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내수기업이 수출실적을 창출, 수출기업이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는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우대할 방침이다. 특히 ‘데스밸리 영역’에 걸려있는 업력 3~7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창업자금 대출 상환기관을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도록 한다.

재창업자금의 경우에는 재기하는 기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상시접수로 변경하여 운영, 운전자금 지원획수 제한 역시 완화된다.

그 외 지원사업간 연계를 통한 성과 촉진을 위한 글로벌 진출, 고용찰출, 연구개발 수행 기업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한 패키지형 자금을 신설 및 확대하게 된다.

정책자금에 대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온라인 자가진단 및 상담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로 하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