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개성공단 폐쇄 피해 최소화 위한 협력업체 지원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에서 중소기업 ‘성림’에 10억원의 금융지원과 공급물량 지속 유지 등 개성 공단 폐쇄조치로 인한 업체 측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성림’은 현재 제일제당에 병 마개를 공급하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으로 식품용기와 생활용품 용기의 마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는 1993년 창업하여 인천 남동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7년 개성공단에 생산기지를 입주시킨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17일 개성공단에 주 생산기지를 둔 성림이 이번 공단 폐쇄로 인한 피해가 발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CJ는 우수 중소 협력업체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상생펀드’을 설립하고 10억 원의 자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상생펀드를 통하여 대출을 한 성림은 시중은행의 대출 이용보다 1~1.5%가량 할인된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성림은 인천에도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인천공장에 개성공단 생산물량을 이전하여 기존 거래물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전략구매팀장은 “성림은 기술력이 뛰어난 우수 협력업체로, CJ제일제당 입장에서는 매우 소중한 협력회사”라고 말했다.

KT, 중소기업 연구개발 사업 멘토기관 선정

멘토링

KT가 30일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5년 기업서비스 연구개발 사업’ 멘토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비즈니스사업화 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KT는 약 3개월에 걸쳐서 국내 정상급 전문 멘토들의 맞춤형 기술/경영 컨설팅을 우수 벤처기업에 총 30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더라고 사업화 프로세스와 노하우가 부족하여 사업화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KT에서는 2010년부터 스타트업 양성과 사업화를 위한 전문인력들이 업체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동반성장과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여를 해왔다.

KT는 지난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28개 기업에 제공하는 등 모바일 기반 서비스 기술 및 사업화, 마케팅 영역 등에서 수준 높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주요 멘토링 분야는 비즈니스 사업화 진단과 모바일 앱 기획 및 개발, 하드웨어 제품 개발, 사후 지원 등 총 4개 분야로 참여하는 기업들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모바일 테스트베드, IoT연구소, 3D 프린팅실 등의 인프라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KT창조경제추진단장 김영명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모바일 서비스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사업화 시행착오를 줄이는 등 KT와의 협력으로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의 성공사례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