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지역 내 산업단지 수출지원 업무협약 체결

인천항만공사업무협약체결

30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권산업단지클러스터연합회와 함께 ‘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현재 인천 남동·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를 포함 전국 64개의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기관이다.
올해 출범한 인천권산업단지클러스터연합회는 개별업종별로 구성되어 있던 미니클러스터를 하나로 묶어 인천 지역의 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로 고도화 하기위한 연합단체이며 연합회는 자동차부품산업, 기계산업 등 6개의 업종별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공사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하여 산단공에서 목표로하는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 연합회에서 목표로 하는 기업의 역량 강화에 따른 경쟁력 제고,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 증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에서 물류교육과정 개설, 선사·포워더(화물운송주선회사)와의 일대일 매칭, 선발 수출기업과의 공동 멘토링 등을 진행하여 인천권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유창근 사장은 ”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늘리는 일은 항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일로, 항만 운영주체로서 적극 돕고 참여하겠다”고 뜻을 밝히며 산단공과 연합회와 함께 인천항에 더 많은 관심과 이용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20여개사 대표 및 실무진 등이 참석하였으며 협약식 참여자들은 행사 후 남동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올 6월 개장한 인천신항을 견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