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에 대하여
비즈니스 모델이란?
하나의 조직이 어떻게 가치를 포착하고 창조하고 전파하는지 그 방법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비즈니스 모델의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같은 출발 지점에서 논의가 진전될 수 있으며, 아젠다 역시 혼돈 없이 정해갈 수 있다. 이해하지 않고서는 바꿀 수도 없다.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려면 우선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무엇인 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개념은 전 세계적으로 실무에 적용돼 검증된 것이자 IBM, 에릭슨, 딜로이트, 캐나다 정부 등 많은 조직에서 활용되고 있다.
1. Customer Segments(고객 세그먼트)
고객 세그먼트는 기업이 제각기 얼마나 상이한 유형의 사람들 혹은 조직을 겨냥하는지를 규정한다. 예를 들어 매스마켓, 틈새시장 등이 있다.
2. Value Propositions(가치 제안)
특정한 고객 세그먼트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의 조합이 바로 밸류 프로포지션이다. 애플의 아이폰3gs의 발매 때 고객에게 전달한 새로움과 퍼포먼스를 예로 들 수 있다. 혹은 가격이나 디자인을 강조할 수도 있겠다.
3. Channels(채널)
기업이 고객 세그먼트에게 가치를 제안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전달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커뮤니케이션, 물류, 판매 채널 등 기업과 고객의 인터페이스 전반이 바로 채널이다.
4. Customer Relationships(고객관계)
특정한 고객 세그먼트와 어떤 형태의 관계를 맺을 것인가를 의미한다. 기업은 각 고객 세그먼트와 어떤 형태의 관계를 수립하고 싶은지 명확히 해야한다.
5. Revenue Streams(수익원)
수익원은 기업이 각 고객 세그먼트로부터 창출하는 현금을 의미한다.(수입에서 비용을 공제한 것이 수익Revenue이다) 수익원을 창출하는 방법에는 크게 물품 판매,대여료, 라이센싱 등이 있다.
6. Key Resources(핵심자원)
핵심자원은 비즈니스를 원활히 진행하는데 가장 필요한 중요 자산을 말한다. 예를 들면 물적 자원, 지적 자산, 인적 자원 등이 있다.
7. Key Activities(핵심활동)
기업이 비즈니스를 제대로 영위해나가기 위해서 꼭 해야 하는 중요한 일들을 말한다. 모든 비즈니스 모델은 수많은 핵심활동을 필요로 한다. 생산, 플랫폼/네트워크 등 앞서 말한 요소들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것들을 말한다.
8. Key Partnerships(핵심 파트너십)
비즈니스 모델을 원활히 작동시켜줄 수 있는 공급자ㅡ파트너 간의 네트워크를 말한다.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최적화하거나 리스크를 줄이거나 자원을 얻기 위해 서로 연합한다.
9. Cost Structure(비용구조)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는데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의미한다. 핵심자원, 핵심활동, 핵심파트너십 등을 정의하고 나면 비용구조를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결론
이러한 활동은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사업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도식화해보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는 실제 비즈니스를 어떻게 진행할 지, 어떤 부분에 혁신이 필요한 지 등을 검토하고 보완하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