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 삼성전자 거래 중인 중소기업 특별지원 방안 마련

광주은행

JB금융그룹 광주은행에서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생산라인 해외 이전과 관련하여 22일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 금융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광주은행은 36개 삼성전자 거래기업에 대하여 유동성 관리를 위한 만기연장, 거래규모 및 신용등급에 따른 신규자금 지원, 정책자금 지원, 이차보전, 금리우대 등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에서 느끼고 있는 금융애로 사항에 대하여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체제를 전 지점에 구축할 방침이다.

송종욱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은 이번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라인 이전으로 인하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다각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설명하며 “거래업체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은행으로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삼성전자, 국내 중소기업에 특허 무상개방

삼성전자특허개방 (1) 

26일부터 국내 중소기업이 삼성전자의 2만 4000천 건의 등록 특허를 무상으로 추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6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가 미래창조 과학부, 특허청과 협력하여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하여 총 3만 6000여건의 등록특허를 개방해왔다.

이 중 2만 7000천 건의 등록특허를 삼성전자에서 국내 중소기업에 개방했으며 이 중 3000건을 무상 제공해 왔다.

삼성전자는 기존 유상 개방이었던 2만 4000천 건의 모바일기기, 오디오 및 비디오, 통신 네트워크, 가전, 반도체 분야 등 등록특허도 모상 전환할 것으로 밝혀 앞으로 중소기업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무상으로 개방한 특허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daegu)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ccei.cerativekorea.or.kr/gyeongbuk)에서 26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무상 공개되는 등록특허가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는 전망을 한다고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과감한 특허 무상개방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특허 개방 확대와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