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무협 양해각서 MOU체결
관세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15일 수출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원 등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였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으로는 통관정보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공동검증 및 거래신뢰도 제고, 해외무역정보 및 시장분석자료 공유, 전자상거래 및 전자무역 활성화 지원, FTA전문인력 등 무역전문가 양성 및 공급, 통관 관련 애로사항 해결 및 제도개선, 해외/국내 전시물품의 신속통관 지원 등으로 양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다.
양해각서의 체결에 앞서 양 기관은 현재 무역협회가 운영 중에 있는 ‘Kmall24’ 오픈마켓 안의 중소업체 제품들이 신속하고 빠르게 수출신고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저자상거래 수출신고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픈마켓과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간 전산을 연계하여 입점 업체들의 해외 판매 내역을 수출신고 항목으로 자동변환시키는 방법 등이 활용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새로운 수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상거래무역의 지원제도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세미나의 주제로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전자상거래무역’가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절차 간소화 제도등 전자상거래 수출활성화를 위한 관세은행 지원 제도, 해외와 비교한 한국의 B2C수출의 특성과 주요 국가별 B2C수출 전략, 온라인 B2C시장분석과 해외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들로 진행되었다.
무역협회는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지난해 말 1조 6000억달러를 넘어 섰다며 2020년까지 3조 4천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무역업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판매의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는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