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신제품 개발센터 통한 중소기업 연구장비 지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17일 ‘신제품 개발센터’를 통하여 고가의 연구장비들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경기중기센터 내에 신제품개발센터를 설치하고 3D프린터를 비롯하여 3차원 스캐너, RF측정장비, EMI시스템, 온습도 체임버, 정전기 방전시뮬레이터, 고성능 회로분석기, 신호분석기, 제품촬영스튜디오 등 고가의 연구장비들은 갖추게 하였다고 한다.
지난해의 경우 센터를 통하여 514개사에 4923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의 경우에는 3D프린터기와 CNC 가공기를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기구설계, 시제품 제작, 역설계, 소량생산 등 분야별 전문 엔지니어를 상주시키는 등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 및 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상담을 진행한 후에 온라인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성장팀(031-259-6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중소기업청의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중소기업의 장비이용수수료를 지원하며, 이 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장비를 활용하여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장비이용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경기중기센터는 고가의 연구장비를 사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다양한 장비를 구축하여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기업이 지원을 받아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하기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