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TV홈쇼핑에 이은 온라인, 카탈로그로 중소기업 판로지원 채널 확대

CJ 오쇼핑

CJ오쇼핑이 최근 TV홈쇼핑에 대한 지원에 이어 온라인몰과 카탈로그로 중소기업 판로지원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나섰다.

다음달 4일까지 CJ오쇼핑은 CJ몰에서 ‘중소기업 우수 상품전’을 개최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TV홈쇼핑의 중소기업 무료 방송인 ‘1사1명품’을 통해 소개되었던 37개 업체의 51개 상품을 CJ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CJ오쇼핑 3월호 카탈로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TV홈쇼핑에서 소개되었던 ‘1사1명품’은 CJ오쇼핑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하여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12년 2월 방송을 시작하여 국내 우수 업체들의 우수한 상품을 주 2회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고 소개해 준다.

현재까지 총 35억원의 누적 취급고를 기록하고 있는 무료방송은 참여 업체만 60여개에 달한다.

신혜진 CJ오쇼핑 CSV경영팀 팀장은 “CJ오쇼핑은 다각도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하여 이번 ‘1사1명품’ 온라인 전문몰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우수한 품질력의 중기 상품을 지속 발굴하여 상품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내년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 애슬레저 등 8대 상품 중심

상품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는 내년 미국의 전자상거래시장 규모가 55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액티브웨어, 유아 및 용품 등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 애슬레저(Athleisure: athletics 와 leisure 합성어)제품과 피트니스 트랙커 등의 인기에 힘을 받은 액티브웨어가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애슬레저란 일상생활에서 레저활동을 즐기는 현대인들을 위한 가벼운 스포츠웨어를 의미한다.

평상복과 스포츠웨어 아웃도어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어떠한 활동에도 적합한 의류가 패션업계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스포츠 브랜드의 활성화도 예상되는 바이다.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의 수가 점점 증가됨에 따라 액티브웨어 시장의 성장세가 애슬레저 웨어와 피트니스 트랙커 시장의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올해 미국 아기용품시장은 시장규모가 440억 달러로 성장하여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성장을 바라본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친환경, 건강 등이 모토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런 브랜드들이 현재 갖고 있는 콘셉트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다른 시장에 비하여 교육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여 지식 기반 경제로 변화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온라인 셀프 e-러닝 시장규모가 500억달러일 것으로 예상된다. e-러닝 시장은 유아용 까지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전문성 개발, 틈새시장 공략으로 현재까지 성장한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콘텐츠 상품의 특성상 제작 후 추가적인 투자가 불필요해 투자 수익률이 높다.

이뿐만아니라 미국 가구 및 실내장식용품 시장도 소비 트렌드가 변경되어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수제품 및 수공예품 등의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애완용품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0억달러 증가하였으며 애완동물 입양을 원하는 소비자도 계속 증가세로 나타났다. 또한 애완동물 시장 특성상 트렌드나 계절적 영향도 없고 소비상품에 대한 기대도 높아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중에 하나이다.

식품 관련 틈새시장의 성장 또한 기대되는 산업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특히 전문식품 관련 의견 및 정보교환을 원하는 소비자의 증가로 틈새시장에 진출하는 식품 브랜드 가운데 독창적인 브랜드들이 주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여행관광 상품도 기대되는 상품으로 최근 80%의 관광객이 온라인을 통한 관광상품 구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여 큰 성장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네이버,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기존사업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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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네이버 커넷트 2015’를 개최하여 네이버의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 중 네이버페이에 대해 범용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독립된 사업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네이버가 ‘핀테크’사업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핀테크 사업에 동참하기 보다는 네이버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쇼핑의 기본은 검색”이라고 설명하며 네이버 쇼핑의 목표는 “어떤 것을 원하는 것일지를 알아차리고 결제까지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 쇼핑은 올해 네이버가 집중한 핵심 분야로 본격적인 Online to Offline 구축을 위하여 백화점, 아웃렛몰 등을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 내에서 고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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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네이버 페이를 보급하여 로그인을 통하여 검색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네이버페이를 통하여 간편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이는 ‘도움을 주는 존재’ 개념이라고 밝혔다.

또한 라이브 검색의 피드백 부분이 현재 중소거래업체가 마케팅 부분에서 협업할 수 있다며 공급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성숙 서비스총괄부사장은 “지도에서 바로 O2O 쇼핑몰의 정보가 열리는 것도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하며 “쇼핑, 동영상, 검색의 3가지 키워드에 내년에 지역적 비즈니스까지 합쳐지면 시장 규모도 커지고 지향하는 부분의 완성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의견에 힘을 실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페이가 모바일 결제와 검색 등 쇼핑 관련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주요 경쟁사와도 협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해외 직구와 포인트 공유 등 쇼핑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방안이다. 실제로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는 상호 협업으로 시너지를 얻기 위한 노력이 다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