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소기업지원시책 강화로 기업 경쟁력과 자금난 해소 노린다.

기업경쟁력

고양시는 10일 올해 기업 경쟁력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지원시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그간 기업이 은행에서 운전자금을 융자 받을 때 3억 원 범위 내에서 1년 거치 3년 균등상환으로 지원한 바 있으나 올 해부터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기업의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하여 업체당 3억원 범위 내에서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확대하여 이자차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2016년도 중소기업 경쟁력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기업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2015년도 기금수입과 지출결산, 2016년도 자금운영계획, 2016년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계획, 201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운전자금 융자은행 협약체결 등 모두 4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시에서는 관내 8개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한 이자차액보전 계획을 밝혔다.

협약을 통하여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 차액을 7억 원을 보전할 계획으로 기업인들이 2016년도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게 되는 융자금은 약 230억 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법률, 세무, R&D 기술, 지적재산권, 법무, 경영애로자문, 디자인컨설팅 등 각종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모를 통한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 도내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지원

이차보전금

충북 음성군에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생활활동 보장 및 성장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지난 21일 충북도, 충북도 지방기업진흥원, 금융기관과의 505억원가량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한 이차보전금 지원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서 육성자금 중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10억원, 경영안전자금은 5억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며, 대출금리의 1.5%~2%의 이차보전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상환 방법은 각각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자금신청은 1차로 2월 1일부터 6일까지, 2차는 4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 3차는 6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4차는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충북 지방기업 진흥원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음성군 홈페이지나 충청북도, 충북도 지방기업진흥원의 홈페이지에서 관련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된 업체는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된 후 접수시기별 평가점수 상위기업부터 이차보전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음성군 권순갑 경제과장은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자금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 우수 중소기업들이 창업과 투자를 활성화하여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132개 업체에서 348억 6400만원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샌산성 향산, 매출증대 등에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