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사업계획 컨설팅’ 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R&D 사업계획 컨설팅’ 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 모집한다.

‘R&D 사업계획 컨설팅’ 지원사업은 외부전문가를 중소기업에 매칭하여 R&D 사업의 수행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이 사업계획서 작성 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지난1,2차 모집에서는 303개 기업이 신청하였다.

1차 신청기업이 106개, 2차 신청기업이 207개로 약 2배 증가 추세로 중소기업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신청한 중소기업은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외부전무가로부터 R&D 사업계획 컨설팅을 받게 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기업기술 분석 및 구체화, 기술현황 조사, 기술개발 목표수립, 실행방안 도출 등이 포함된다.

사업계획서 작성이 완료되면 2차 단계인 대면평가 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 교육도 진행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연간 지원규모는 50억원으로 업체당 총 사업비의 80%이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희망 중소기업은 3페이지 이내로 기술개발계획서를 작성하여 신청기간 내 중소기업 컨설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능하다.

 

중소기업청 중견기업 전용 정책자금 5조원편성

중소기업청과 금융당국은 중견기업만을 위한 정책자금 5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12일 시흥비지니스센터에서 열린 ‘경기 수출기업과의 타운홀 미팅’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 산업은행 자금을 활용하여, 중견기업 전용 정책자금을 2조5천억 원을 조성했다.

중기청은 이 정책자금으로 200개 우수 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저금리 융자대출 지원을 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자금 규모가 2배로 늘어난다.

주 청장은 “중견기업은 중소기업보다 운전자금이 많이 필요해 충분한 정책자금이 요구돼 왔다”며 “앞으로도 중견·중소기업 특색에 맞는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업들은 인력난 해소와 디자이너 등 전문인력 대체를 위한 인력풀, 수출자문전문가 구성 및 맞춤형 컨설팅, 벤처기업 지원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에 주 청장은 “디자이너 등 전문디자이너 인력풀을 위해 경기청에서 디자인익스포트 클럽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하며 “포장재 등에도 디자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수출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구성해 지원해주는 방안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실행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협업해보겠다”고 전했다.

벤처기업 지원확대에 대해서는 “올해 말에 일몰되는 벤처특별법을 10년 더 연장시켰다”며 “자금 부담이 있는 현재의 벤처 인증방식을 없애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청, 중소기업·중견기업 기술경쟁력강화 파트너십 지원

기술경쟁력강화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중견기업 기술경쟁력강화 파트너십사업을 시행한다.

중소ㆍ중견기업간 협력 신성장 아이템 발굴 및 기술개발(이하 R&D), 기술경쟁력강화 지원을 위하여 신성장아이템 발굴의 기획단계와 기술개발, 사업화까지의 단계를 포함하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2016년 지원예산은 23.5억이며 신규 사업기획 6개사, R&D 지원 7개사를 지원하며 신규사업기획 업체는 과제당 5개월 이내, 최대 3억 한도로 지원한다.
R&D지원과제는 기술개발, 제품화를 위한 최대2년, 최대 6억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간의 셀프매칭의 어려움에 따른 협력관계의 선구성 조건을 완화하고 먼저 사업신청 후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사업체계를 개편하였다.

단독으로 기술경쟁력강화 파트너십에 지원할 경우에는 전문기관에서 기술매칭지원단의 지원으로 협력 파트너사와 기술매칭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기술매칭 신청은 2월 22일부터3월22일까지, 셀프매칭 신청은 4월 18일부터 5월 17일 까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