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95억원 지원했다.

청주시자금지원

청주시는 올해 은행과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경영안정자금 395억원을 139개 업체에 지원했다.

청주시에서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이란 청주시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융자받는 자금의 일정 부분의 이자를 시에서 지원해 기업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올해 경영안전자금 지원을 통하여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연 4회 융자 추천하여 139개 업체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으며 분기별 은행에 3%의 이자를 시에서 지급하였다.

또한 시는 올해 ‘청주시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는 등 내년부터 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 유망중소기업과 고용 선도기업의 경영안정자금 등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상영 청주시 기업지원팀장은 “중소기업이 저리자금을 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이자보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충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추천업체와 옛 청주시 및 청원군, 통합청주시의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 업체를 포함 1,300여 업체에 이차보전금 7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1억 5천억원 지원

경기도중소기업지원자금

21일 경기도는 2016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1조 5천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원 규모로는 운전자금 7000억원, 시설 투자자금 및 공장 매입비 등에 8000억원으로 나누어 지원이 되며 기금대출에 대한 금리는 3.0%, 이차보전금은 금리구간별로 0.4~2.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해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 벤처기업 등 성장할 수 있게 여건 조성을 중점에 두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소상공인 창업 등을 위한 지원금이 올해보다 150억원 증액된 700억원이 지원되고 사회적경제기업은 50억원 규모로 편성, 임차보증금 1억원을 추가 지원하여 총 2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해진다.

취약계층 등 푸드트럭 창업을 위한 지원, 창업실패자 재기를 위한 희망특례 특별경영자금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외 내년도 북부 지역 의정부, 양주, 남양주, 파주, 포천, 구리 등 6개 시군에 조성되는 벤처센터의 입주기업에 대한 이차보전율을 추가로 지원하는 금리우대 혜택도 마련될 것이라고 한다.

경기도 내 위치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필요할 경우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홈페이지(http://g-money.gg.go.kr)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19개 지점을 통한 자금신청이 가능하며 올해 총 1조 7003억원 가량의 자금이 경기도 내 7558개 기업에 지원되었다고 한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내년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타기관 등 금리추이를 보아 기금대출 금리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