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물가 3개월째 상승률 가속화 되었다.

소비자물가

최근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째 가속화되었으며 생산자물가지수는 46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9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12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연간 1.6%포인트 상승했으며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고 지난 11월보다 1.5%가량 상승했다고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소비자물가지수 안정 목표치를 3%전후로 잡고 최근 물가 추이는 추가적인 금리인하 요인으로 평가되었다.

개별품목에서는 식품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물자를 0.91%포인트 올랐으며 특히 신선채소 가격이 오르자 소비자물자가 0.38%포인트 상승되었고 육류 및 가금류와 돼지고기 등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비식료품 중에서도 담배와 의약품, 의류, 교육 및 문화오락 등이 각각 3.9%, 2.5%, 2.0%, 1.3%가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국 12월 생산물가지수는 연간 기준으로 5.9%하락하여 26개월째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6년래 최대 낙폭이었던 직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광산업 물가의 경우 19.7%포인트 하락하였고 가공산업 물가는 5.4%포인트, 산업 원자재 물가는 10.3%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청, 신설법인 올해로 9만개 넘어설 것으로 전망

경제동향

중소기업청이 30일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새로 생긴 법인만 총 7천여개로 올해 신설법인 숫자가 9만개를 넘어섰다며 2000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11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9% 증가하였으면 월 평균 7735개씩 증가했다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신설법인이 사상 최초 9만개를 돌파될 수 도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신설법인은 제조업과 도소매업, 건설업, 부동산임대업 순으로 많이 늘었으며 서비스업의 증가율을 지난해와 비슷한 12%가 유지되었다.

이중 같은 기간과 대비하여 신설 법인 숫자가 더 늘어난 업종으로는 부동산입대업과 제조업 도소매업이었으며, 신설법인 대표의 연력대로는 40대, 50대, 30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로는 총 8만 5천 89개였으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하여 10.8%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업종별 비중으로보면 제조업 21.5%, 도소매업 21.3%, 건설업 10.6%, 부동산임대업 10.2%의 순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같은 기간 신설법인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부동산 입대업이 33.2%, 농·임·어·관업이 24.7%, 건설업 20.3%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