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 올해 수출성과 좋고 내년 국내 수출경기 전망도 좋다.

경산시수출실적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성장둔화 등으로 인한 세계경기의 부진 속에서 경산시는 11월 수출실적이 14억 7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전년도 대비 0.8% 증가하였다.

특히 국내 수출경기가 전국평균 7.4%로 감소하였으며 경북도 구미와 포항의 수출경기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14.5%까지 감소하였다.

이번 수출실적의 상승효과에는 전기기기 및 기계제품 등 주력업종들의 호조에 힘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산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수출지원 시책으로 무역투자사절단 지원과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FTA컨설팅 지원, 해외 지사화사업 지원,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정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방침이라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하양 및 와촌 일원에 114만평 규모의 국책사업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조성하였고 진량지역에 75만평 규모의 경산 4일반산업단지, 압량지역에 9만평 규모의 국책사업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하여 대규모 산업단지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하여 유망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통한 영남대륙의 중추 거점 도시가 될 전망이며 경산시가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수출 경기는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국제유가 하락세가 진정되는 등 수출이 확대 될 것이라는 예상과 중국과의 FTA발효를 통한 수출의 전망이 한층 밝아 질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제한적 수준으로 결정된 한중FTA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내수시장 공략 및 각 업종의 성격에 맞는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내년 최저임금 6030원 인상, 임금피크제 지원금 제도 개선 등 2016년 시작을 알린다.

최저임금인상

내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8.1% 오른 6030원으로 결정었다. 또한 정년 60세 의무화 시행에 따른 임금피크제 지원금 제도 개선 등 27일 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고용과 노동 정책을 안내했다.

먼저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되어 시급 6030원으로 인상되며 일급으로 환산하며 8시간 기준으로 48240원, 월급으로 환산 시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으로 126만 270원이다.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를 말하며 상용근로자, 임시직, 일용직, 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등 고용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동거하는 친족만을 사용하는 사업, 가사사용인, 정신장애 또는 신체장애로 인한 근로능력 저하로 인해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자는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으며 수습사용중인 자는 최저임금액의 10%를 감액한 5427원으로 임금을 받을 수 있다.

내년 60세 정년제 안착과 임금피크제 도입 확산을 위하여 피크임금 대비 10%인상 임금을 감액하면 최대 108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한 사업자에서 18개월 이상 계속 고용되어 있는 55세 이상 근로자 중 연 소득 7250만원 미만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은 연간 1080만원 한도내 기준감액률인 10%보다 낮아진 금액이 최대 3년간 지원된다고 전했다.

또한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 장년의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시간단축 지원금’도 신설되며 이는 18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50세 이상 근로자가 주당 소정 근로시간 32시간 이하로 단축 시 최대 2년 동안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근로시간단축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근로자는 최대 2년간 연간 1080만원 한도에서 감소된 임금 50%를 받을 수 있으며 사업주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간접노무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물론 임금피크제 지원금과 근로시간단축지원금 지원요건을 모두 충족하더라도 둘 중 하나만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아빠의 달 육아휴직 급여 3개월까지 확대, 해외취업 연수대학 장기 교육과정 확대, 청년취업인턴제 확대, 장애인 고용부담금 인상,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단가 인상, 공동근로복지 기금지원사업 시행 등 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

내년도정부예산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예산을 약 386조 4000억원 규모로 확정지었다.

이 는 올해 예산보다 11조원 증가된 금액으로 정부가 제출했던 금액보다 3062억원이 감소된 규모이다.

유아 무상보육 예산은 여야의 합의로 지방교육청에 예비비로 3000억 원이 지원되며, 올해에는 5000억원 가량이 무상보육 예산으로 지출되었다.

사회 복지예산이 5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는데, 그 중 영유아 보육료 지원이 올해 대비 6% 가량 증가한 1442억원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보육교사 근무수당도 월 20만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1791억원으로 배정되었으며, ‘아이돌봄지원사업’도 41억원이 증액되었다.

교통·물류 분야와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에서도 각각 4000억원과 2000억원이 증액되었으며 달 탐사 예산이 200억원, 무인 이동체 핵심기술 개발 예산 150억원, ‘한국형 블랙 프라이데이’ 기반 조성 예산이 40억원 등으로 증액되었다.

국방분야에서는 내년부터 입영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여 사병 인건비 총액이 9737억원, 기본 급식비도 1조 4518억 원으로 증액되었다.

반면 삭감된 항목으로는 일반·지방 행정 분야에서 1조원 가량, 국방 분야와 예비비에서 각각 2000억원 씩 삭감되었다.

나라사랑 정신 계승 및 발전 예산도 80억원으로 내렸으며 국가정보원 활동 예산도 4860억원으로 3억원 가량 삭감된다.

반면 야당이 삭감을 주장했던 역사교과서 국정화 예산과 여당이 주장하던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예산 삭감 부분은 원안이 유지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