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으로 저축은행에서도 1% 정기예금?!

정기예금

최근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더 이상 2%대의 금리를 받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있다.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머물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역시 평균 1%대를 보였다.

금융권에서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에 등록된 1년 정기예금 상품 90개의 평균 금리는 이달 기준 1.99%로 지난해 1월 기준 평균 2.67이던 저축은행 금리가 결국 1%대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연말에 저축은행에서 고금리 상품 특판에 나서 1월 2.29%로 상승하였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저축은행 상품별로는 아직 최고 2.32%까지 주기도 하지만 가장 낮는 곳은 1.71%로 나타났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저금리 현상 등으로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자랑하던 저축은행에서도 굳이 고금리를 유지할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2월에 연 2.02%에서 3월 1.90%로 떨어진 이후 계속 1%대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에서 정기예금보다 이율이 높은 정기적금 평균 금리 역시 2.80%를 기록하는 등 이미 시중은행의 정기적금 가중평균 금리도 지난 해 6월 1.94%를 기록하며 이미 1%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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