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선도기업 선정하여 지원
부산광역시는 오는 8일 오전 해운대 그랜드 호텔 22층 스카이홀에서 ‘부산광역시 전략 산업 선도기업 선정·육성사업’ 위해 중소·중견기업 중 2016년 선도기업 102개를 신규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하고, 2016년까지 총 328개사를 선도기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선도기업 후도들의 고용인원, 매출액 등의 기업규모와 당기순이익 및 수출증가율 등 미래성장성과 연구개발 투자비율 등 기술력, 기업의 성장 잠재력 및 지역파급효과 등을 선정 기준으로 엔케이, 파나시아, 욱성화학, 대륙금속, 한국통산, 디오, 청일정기화물 자동차 등이 선정되었다.
시는 선정된 전략산업별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부산은행, 농협 등 금융기관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의 선도기업 우대 자금대출 및 보증지원, R&D등 기술개발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 이후, 리딩-부산 론(Leading-Busan Loan)을 통하여 선도기업만을 위한 자금 약 600억원을 지원하며, 에너지 선도기업을 지원하는 GP-10프로젝트에 5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선도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2009년까지 1000여개의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그 다음해인 2010년에는 선도기업 인증기한제를 도입하는 등의 개선책을 마련했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 부산시는 선도기업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지역 강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