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행자부, SW품질인증제도 통합

미래부행자부SW통합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지부는 28일부터 소프트웨어(SW) 품질인증, 행정업무용 SW 선정제도를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SW품질인증제도에 대해 국산 SW의 판로 확대와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외국기업과 대기업 중심인 국내 SW시장에서 중소 SW기업이 개발한 SW의 품질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를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행자부에서도 1997년부터 행정업무용 SW선정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번 제도 통합은 지난 11월 규제개혁장관회의,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중소기업 활력제고를 위한 인증규제 혁신 방안으로 제시 되었으며 두 제도의 유사성과 기업 부담등 종합적인 검토 후 제도 통합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단일 등급이던 미래부의 ‘SW품질인증’을 1등급과 2등급으로 구분하고 현재 ‘SW품질인증’을 ‘SW품질인증 1등급’으로 ‘행정업무용 SW선정’제도를 ‘SW품질인증 2등급’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시행 이전부터 각 부처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은 명칭을 변경하고 품진인증표시도 2017년 12월까지 기존 표시와 개선된 인증도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부는 “인증제도의 통합으로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SW품질인증을 단일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 기업과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국내 SW품질 강화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래부, 빅데이터 클리어링 서비스 제공

BIGDATA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빅데이터 클리어링 서비스’를 통하여 빅데이터 활용과 시장 확산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에대한 애로 사항을 전담으로 해결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클리어링 서비스(Clearing service)는 법률적 기술적 문제로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창업자, 스타트업 등 에게 ARS, 온라인 상담 등을 통하여 활용저해요소를 해결하는 서비스로 그 동안 정부에서 빅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 도움을 청해야 하는 지 잘 모르던 기업을 위하여 미래부는 이번에 K-ICT 빅데이터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에 전담데이터 활용 불편사항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빅데이터 클리어링 서비스’를 마련했다.

내년 2월에는 K-ICT 빅데이터센터가 판교 창조경제벨리센터로 이전 될 예정으로, 이전과 동시에 전문가의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현장 상담소도 설치 될 계획을 밝혔다.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1670-1317번으로 전화하거나 온라인 홈페이지(kbig.kr)를 통하여 기술애로, 개인정보보호 이슈 등 정책 애로사항 등을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초기 상담 이후에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 20여명의 자문을 받아 세부변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중 법류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온라인 법률 자문도 2주이내로 제공한다.

강성주 미래부 국장은 “국내 빅데이터 관련 기술 및 정책 노하우를 ‘빅데이터 클리어링 서비스’에 집중시켜, 빅데이터 활용 저해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해결 지원해주는 단일창구로 제공하겠다”며, “중소 및 벤처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부와 산업부,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적극 육성

웨어러블산업적극육성

미래부와 산업부에서 스마트 워치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에 5년간 정부예산 1270억원을 투자하여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공동으로 ‘산업엔진 프로젝트, 미래 성장동력 종합 실천계획’을 본격 지원하게 되었다고 25일 밝혔다. 대표적인 부분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산업의 개발에 내년부터 5년간 총 1270억원의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한다. 웨어러블용 소재 및 부품, 플랫폼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각각 1110억원과 16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웨어러블 시장을 초기단계로 글로벌 기업들에서도 속속 출시하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어 연구개발이 시급하다. 세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2024년 까지 700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웨어러블 시장을 현재 스마트 시계와 같은 착용형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여 의료기기 또는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앞으로 국방, 소방 등 고 위험 환경과 생활 및 문화 제품까지 활용이 확대 될 것으로 보여 세계 시장 규모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기, 전자, IT기술을 활용할 경우 단기간 내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화와 고도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양 부처는 지난해 상반기 이와 관련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여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 산업엔진프로젝트’를 수립하였으며 9월 ‘K-ICT 스마트 디바이스 육성 방안’을 공동 발표하는 등 산업육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신체에 착용하거나 부착하여 정보를 처리하는 스마트 기기로서 스마트 안경, 시계 목걸이 등 액세서리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의 발전방향으로는 1세대는 휴대폰으로 이미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2세대가 웨어러블 액세서리로 착용형 소형기기 즉 시계나 안경 같은 기기이다. 3세대로 개발 예상되는 것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신체 부착형 센서 및 장치로 직물이나 의류 일체형이고 앞으로 전망되는 4세대는 생체 이식형으로 특수임무 착용형 장치로 방향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