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별 수출시장 연구회 개최

인천지역본부수출연구회 (1)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개척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하여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지역별 수출시장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를 통하여 인천지역본부는 관내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수출 판로 확보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수출지역 별 해외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 등이 이루어 졌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공단의 수출지원 업무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전략을 짜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지역본부수출연구회 (2)

지난 26일 이란 수출기업 연구회를 시작으로 27일에는 중남미지역 수출기업 2차 연구회를 개최하여 이란 및 중남미 지역으로 진출 및 진출 희망 기업을 중심으로 현재의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연모 인천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역별 수출판로 개척 연구회 모임과 수출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FTA 활용하기 중소기업중앙회가 돕는다.

FAT원산지표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용 지원을 위한 ‘전국 중소기업 FTA활용 촉진대회’를 2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관세청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소기업 FTA활용 촉진을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임직원과 무역관련 종사자를 포함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세계각국과 체결한 FTA를 평가하고 비즈니스 활용 모범사례 공유 및 원산지증명서 간소화의 이해등 중소기업의 FTA 대응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부품관리에서 설비 원산지 관리로 전환하여 원산지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 기업, 협력사와 공동 FRA컨설팅으로 원산지 검증 대응 기업 ,기업 오너의 주관 하에 무역 및 관리부서 전직원이 참여한 모의 원산지 검증 실시 기업 등 중소기업의 FRA 활용 성공사례가 발표되어 다른 참가자들의 FTA 대응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한섭 중기 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세계 GDP의 73.5%를 차지하는 52개국과 FTA를 체결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수출 시 원산지 증명발급 및 사후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꼬집으며 이번대회를 통한 대응능력 향상과 수출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에도 FTA 활용에 따른 애로 수렴 및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중소기업, 중국 서남부 핵심 도시 개척

경기중소기업

경기도 내 우수 중소기업이 중국 서남부의 충칭과 난닝에서 우수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 ‘G-FAIR 충칭&난닝’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남부에 핵심물류거점인 난닝지역 등 25개 중소 수출기업을 파견한다. 특이 이번 파견에서는 FTA를 통해 경기도 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중국신흥시장 개척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따라서 17일 충칭시에서 19일 난닝시에서 각각 ‘G-FAIR 충친&난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수출박람회에는 기초화장품 제조업체, 친환경학용품·필기구 제조 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 통상사무소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상해’ 추천의 현지 바이어들과 1 대 1 상담회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서남부 지역에는 한류의 영향을 받아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아직 상품 진출이 활발하지 않아 도내 중소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지역적 위치를 보아도 충칭시는 서부 내륙지역 소비도시로 급부상 하여 경제성장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난닝시는 화남, 서남, 아세안 3대 경제권이 만나 광시좡족자치구의 주도이기도 하다. 난닝시는 중국 광시북부만경제권의 중심지로 현재 아세안까지 진출 가능성이 있는 중국 남부 물류의 거점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충칭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광시좡족자치구 상무청 및 난닌시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현재 경기도는 현지바이어 충칭은 298개, 난닝은 600개의 중국 업체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 상담회는 충칭과 난닌 현지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되고 2개 도시가 중국 서남부 지역에서 급부상하는 경제중심지인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무역보험료 낮추고 유망품목 세제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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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종로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터 합동 수출 진흥 대책회의’를 열었다. 정부차원에서 중소 및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를 50%까지 낮추고 수출 유망품목에 대해서 할당 관세를 내리고 세제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세계 교역량 감소 등으로 올해 초부터 이어진 수출 부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의 할인 폭을 50%까지 높여 연간 175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수출 기업에 돌아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 유망 품목인 OLED와 차세대 반도체 부문은 경쟁국과의 기술격차를 확대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것 이다. 특히 ‘초격차 기술전략’의 일환으로 대규모 선제 투자가 조기에 착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이를 위한 OLED장비에 부과된 할당관세를 0%까지 낮추고 연구개발 세액공제의 기간을 올해에서 2018년까지 연장 할 것이라고 한다.

소비재, 농수산 식품 등을 차세대 수출주력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도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먼저 신약·의료기기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해외마케팅 지원을 내년 1조 50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고 한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 타결로 소비재 등을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는 ‘소비재 분야 글로벌 명품 육성전략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에 쌀과 삼계탕을 수출하기 위해 대 중국 수출추진단을 4일 구성했다고 밝히며 다음달 까지 중국 미국 등에서 사과와 단감, 유제품 대형 유통업체 판촉활동과 김·어물 수출 마케팅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전용 플랫폼’을 이달 중에 구축하여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절차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수출 회복 시 까지 ‘부처합동 수출진흥대책회의’, ‘업종별 수출대책회의’, ‘지역수출촉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출 지원기관을 중심으로 현장점검반을 운영한고 정책조율, 이행사항 점검 등 범부처 차원으로 수출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