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베트남 & 인도네시아 외부전문가 전담팀 구성

외부전문가

한국거래소에서는 19일 아시아 Top Class 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외부전문가 전담팀(TF)을 구성,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높은 성장세와 다수 상장가능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 외부전문가 TF를 구성했으며 외국기업의 한국 자본시장의 성공적 안착 사례를 확보하게 되면 유지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TF팀은 해당 국가에 네트워크를 가진 투자은행 IB,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의 실무책임자들로 이루어 졌으며, 위원들은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전담국가별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발굴과 현지 상장설명회, 컨설팅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거래소에서는 지난 1월 15일 국내 기관들이 외국 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해외상장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상장 관련 법률 및 회계 환경, 상장 장애요인 등의 정보를 파악하고 시장참여자들, 해당 금융당국과의 공유 및 협의로 규제나 제도 리스크 등 상장 걸림돌 제거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 전했다.

김원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코스피시장 외국기업 상장의 명맥을 되살리기 위한 원년으로 2016년을 선포, 한국 자본시장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우량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많이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관세청, 인도네시아와 관세청장회의 개최

관세청장회의 

관세청은 8일 서울세관에서 제 4차 한국-인도네시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세 당국의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역규모는 236억달러로 약 2200여개의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관세 당국은 원활한 특혜관세를 부여하는 등 통관애로 해소방안에 대하여 협의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요청에 따라 한국의 보세구역 관리체계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관세청장회의

아울러 인도네시아 세관 직원의 능력배양을 위해 한국 관세청 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주요 교역국 및 신흥국과의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하여 불법 및 부정무역 단속을 위한 국제공조를 지속하는 한편,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통관을 지원하는 등 관세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